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7.04
-에쓰오일은 증설 투자로 한때 시장의 관심을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요, 증설 후 실제 제품 생산이 원활하지 않고, 업황 부진이 겹치면서 다소 들쭉 날쭉한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2분기에 적자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에쓰오일 공장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는데요 맥락이 비슷한 것을 보니 현장쪽 이야기에도 귀를 귀울여야겠습니다.
‘증설효과 나온다’ LG, SK 배터리 판매 세자릿수 성장
-배터리는 계속 잘 팔립니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수주 잔고에 대해 2019년 10조원, 2020년 15조원, 2021년 20조원을 돌파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전망하였는데요, 실제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와 SK 간에 배터리 기술 유출을 두고 갈등이 있는 상황이지만, 성장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하면 좋겠습니다.
-한 주식을 19년 동안 보유했다면 수익률이 80배에 달할 수 있었지만, 진짜로 그 수익률을 보려면 그 주식을 산 것을 잊고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필자가 예시로 들은 종목은 19년 동안 엄청난 변동성을 겪었는데, 급등과 급락장에서 팔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장기투자가 항상 수십배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도 정말 많습니다. 매수 후 십년 이상 보유해서 수십배의 수익률을 얻고 싶다면 아예 그 주식을 잊고 살던가, 아니면 치열하게 중간중간 종목과 시장에 대한 공부가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기아차, ‘마카롱 택시’에 전략적 투자…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마카롱택시가 기존의 콜택시와 뭐가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택시와 카카오 카풀의 갈등, 택시와 타다의 갈등, 타다의 성추행 논란 등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마카롱택시도 기존 택시 업계와 갈등의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나오려는 모습을 잘 캐치하고 있어야겠습니다.
日 최종 목표는 ‘3대 중점산업’…미래 먹거리 산업 정조준
-중국 사드가 안정되나 싶었더니 미중 무역분쟁이 있었고, 미중 무역분쟁이 휴전에 들어가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입니다. 국내 증시가 평안할 날이 별로 없네요. 일본이 진짜 겨냥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라고 외교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데요, 상당히 자극적으로 표현한 것 같고 이번 일을 통해 양측의 힘겨루기가 팽팽해질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아갈진 잘 모르겠지만, 정부의 현명한 대처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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