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5월 잠정 수출입(1일~20일)
2022년 5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 수출입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386억달러, 수입은 37.8% 증가한 43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는 15일이었으며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25.7억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19.4% 증가한 28.9억달러였습니다. 무역수지는 -4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3.5%), 석유제품(145.1%), 승용차(17.5%), 자동차 부품(8.3%) 등에서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21.3%)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6.8%), 미국(27.6%), 유럽연합(25.0%), 베트남(26.9%), 대만(71.9%) 등은 증가했고, 홍콩(△31.7%)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84.0%), 반도체(32.3%), 석유제품(40.6%)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13.5%), 무선통신기기(△4.2%)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37.3%), 미국(21.5%), 유럽연합(3.5%), 사우디아라비아(105.9%), 일본(13.9%) 등은 증가했고, 러시아(△3.2%)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번 5월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에도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최근 몇 달간 무역수지 적자 우려 → 적자 시현이 지속되고 있고 5월 월간으로도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같은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지난 보고서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무역수지 적자라는 상황의 영향은 이미 국내 증시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행히 지난 1분기에는 한전에서 에너지 비용을 감수하면서 제조업 전반으로 시장 우려대비 선방한 실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만약 한전에서 에너지 비용을 올리게 될 경우 그동안 눌려있던 에너지 부담이 제조업에 훅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한전의 전기료 인상 소식은 예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 및 전쟁 등 대내외적인 상황과 더불어 각 기업별 시나리오와 실적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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