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3.11
‘영끌’ ‘빚투’ 열풍에…은행 가계대출 1000조 첫 돌파
-2월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월 대비 약 9조원 정도 증가했는데 가계와 더불어 일반 기업 역시 대출을 늘렸다고 합니다. 아직 기준 금리는 인상되지 않았으나 미국 국채 금리 인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은행권 역시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은 눞아지겠으나, 은행과 제 2금융권의 이자 수익은 계속 늘어나겠습니다.
-폴더블폰의 출하량이 전년비 2배 정도 늘어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3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Z플립과 Z폴드 외에 또 다른 라인업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삼성 외에 다른 브랜드에서도 올해부터 폴더블폰을 낸다고 하니 관련 밸류체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 상장하고, 상장을 통해 들어온 대금으로 한국에 투자합니다. 미국에서 투자 받아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네요. 5조원으로 한국에 물류센터를 투자하는데, 지금까지 10년간 투자했던 규모보다 크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규모의 경제를 추진하는데, 당장의 투자금은 확보했다 하더라도 늘려놓은 회사 규모를 잘 유지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수익성 확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구글 “전 세계 유튜버, 미국선 번 돈 무조건 신고하라”
-유튜버에 대한 과세 기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구글이 전세계 유튜버를 대상으로 미국시청자로부터 번 돈은 무조건 신고하라고 공문을 냈습니다. 한국 유튜버들에게 적용되는 세율은 10%이며, 이번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24%가 부과됩니다. 유튜브를 하는 분들은 구글의 이러한 정책을 잘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유튜브는 이제 돈이 벌리는 플랫폼이네요.
-넷플릭스 외에 국내 토종 OTT들도 적극적으로 오리지날 콘텐츠에 투자합니다. 최근 제작사들의 주가 흐름이 상당히 좋았는데, 이러한 OTT들의 투자 확대가 주요 배경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방송국 우위의 시장이 아니라 우수한 콘텐츠를 낼 수 있는 제작사들의 힘이 세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부터 티빙, 왓챠,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플랫폼이 정말 많아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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