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7.09
이재용, 日 해외공장 조달로 찾지만…”정부 승인 있어야” 난색
-일본 소재기업들의 해외공장에서 물량을 조달받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명시적인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일본 내각의 눈치를 안 볼수도 없고, 공급하려고 해도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고 일수가 계속 감소할텐데 큰일입니다. 한국의 반도체가 멈추면 전세계 IT 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텐데 그동안 재고 축적을 많이 한 것일까요. 미국이 어느 쪽 편을 들어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성-SK “불화수소 재고 최악의 상황”…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도 중단될 위기
6년전부터 “징용 배상땐 征韓”…아베 ‘경제제재 칼’ 오래 갈았다
-‘정한’이라는 단어는 보기만 해도 거북하네요. 반도체 이후에는 공작기계, 탄소섬유 등도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한일 관계는 꽤나 오래 전부터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일본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가능했을 상황인가 싶습니다. 트럼프는 얼마전 방한에서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이야기 했는데, 뒤로는 일본의 경제 제재를 묵인하는 것 같아 정말 약소국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다음달 1일부터 경제제재가 들어가는데 그 전까지 의미있는 개선 혹은 합의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나 일본의 경제재재 등은 고려하지 않고 순수 퀀트 시점에서의 분석입니다. 최근의 거시적 문제들도 그동안 이어왔던 큰 흐름을 바꾸기 어려운 정도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퀀트 분석상으로는 IT 상승장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사두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시 상황이 너무 안 좋지만, 퀀트 분석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감리 주기가 기존 20년에서 10년으로 대폭 축소됩니다. 선진국 대비 여전히 긴 감리 주기를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제도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투명한 회계처리는 상장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태도인데요 정책 변화에 잘 대응하여 투자자와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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