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8.04
-집 값이 폭등하는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OECD 대부분의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국가도 주택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사태와 그 이후 역사상 저금리 상황이 주택 가격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기사 말미에, 단기적으로는 집 값 상승은 주택 보유자들이 더 부자가 됐다고 느끼게 해 지출 여력을 늘려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역세권서 월 60만원으로 평생” 이재명, 기본주택 공약 발표
-누군가는 반길수도 있는 공약이지만, 과연 집을 소유하려고 하는 인간의 가장 기본 심리를 ‘투기’라는 명목을 계속 누르는 것이 맞을까요? 역세권에서 30평대 아파트에 월 60만원을 내면서 살게 해주겠다는 것인데, 월 60만원에 관리비까지 매월 지출이 가능한 사람이 굳이 나라에 월세를 내며 살고 싶어할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돈이면 집을 소유하려 할텐데, 은행에 내는 돈은 그래도 나의 자산인데, 월세는 사라지는 돈입니다. 어떤 공약을 사람들이 더 선호할지는 내년 대선 결과로 나타나겠지만 점점 더 내 집에 대한 욕구는 강해지고, 집 값 상승을 되려 부추기게 될까 우려됩니다.
-이수만 회장이 애지중지 키워온 SM이 이제는 이수만 회장의 손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마땅한 후계가 없는 상황에서 이수만 회장의 나이를 고려하여 회사를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넘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하이브는 거절한 상황이며, 카카오와 CJ가 남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와 나름대로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는 느낌인데, SM이 이제는 누구의 품으로 가게 될지 주목됩니다.
현금으로 물려달라는 외동딸…아빠는 600억에 회사 팔았다
-SM엔터와 마찬가지로 회사를 승계하지 않고 매각하는 사례가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후계가 없거나, 자식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자식이 원하지 않거나, 상속세 부담과 제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등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자식 승계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여러 기업 경영 환경이 기업의 영속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목은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과거에도 비상조치는 종종 개시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여야가 부채 상한액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미국 정부는 새로 빚을 지지 않으면 재정을 꾸려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협상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만약 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그때는 정말 금융 시장이 출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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