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7.02
-대우건설 본입찰이 재입찰에 들어갑니다. 1위인 중흥건설은 2조 3천억원, 2위인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1조 8천억원을 써냈으니 당연히 중흥건설 품으로 갔어야 하는데,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다는 이유로 재입찰에 들어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데 갑자기 웬 ‘공정성’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중흥건설 쪽에서 2위와의 격차가 크니까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매각가를 낮추기 위해 재입찰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산은에서 일처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올 여름 ‘전력 대란’ 오나…정부 “가능성 작지만 총력 대응”
-날씨가 빨리 더워지면서 냉방기 가동이 좀더 이르게 시작되었고, 코로나 이후 산업계의 공장 가동도 늘어나면서 올 여름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영구 폐지한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까지 검토되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지적한대로 올해 전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이 상당한 공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사 추진…5년간 30조원 투입해 배터리 중심 그린 기업 된다
-정유/석화 사업을 영위하던 SK이노가 앞으론 그린 자산의 비중을 70%까지 올리겠다는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을 키우고, SK종합화학의 플라스틱은 100% 물량을 재활용하겠다고 합니다. ESG경영이 중요성이 올라가고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기조가 강해지면서 탄소 발생이 적어 ‘친환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업 쪽으로 무게를 싣습니다. 성장동력에 힘을 주는 것 같은데 배터리 사업에서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세계 3위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엘지마그나가 출범합니다. 본사는 인천이고, 지분은 엘지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초대 대표는 엘지쪽 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익이 안 나는 스마트폰을 과감하게 접고 전장 쪽으로 사업을 완전히 틀었는데, 그 결단이 어떤 성과로 돌아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호실적 기대 부푼 삼성전자…과거 깜짝 실적때 주가 어땠나
-다음주 정도면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될 것입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0조원 후반이었지만, 최근의 반도체 가격 상승을 고려할 경우 11조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주가가 실적으로 다시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 2분기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도 잘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