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5.13

 

연준 인사들 “돈 더 풀겠다” vs 투자 거물들 “시장 미쳤다”

-미국 연준에서는 통화 긴축은 시기상조이며, 물가 상승의 우려보다는 고용 창출과 경제 회복이라고 선을 그은 반면, 투자자들은 통화의 가치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 당연히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기업의 실적 흐름보다는 돈을 더 푸냐 안푸냐가 증시의 전체 향방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집밥 전성시대…밀키트 스타트업 ‘폭풍성장’

-밀키트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합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에도 1인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은 성장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폭발에 따른 수혜를 톡톡이 입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요리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 보니 집에서 요리하는 수요도 같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설립 이후 상장까지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지지만, 지금 상장해야 기업가치를 좋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슈퍼 사이클’ 온다더니…반도체株 왜 이럴까

-1분기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최근 상당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역시 반도체 기여도는 생각보다 낮은 상황에서 스마트폰, 가전, PC 등이 실적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2분기에는 좋은 실적을 낼 것을 예상했으나, 세트 사업의 부진은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반면 타이트한 공급 상황은 해소될 수 있다 보니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 같습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도 영업이익이 낮지만, 주가는 훨씬 높아진 상황입니다. 미래 이익을 많이 당겨왔기 때문에 실적이 기대에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할 경우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해도 집 값 상승” 결론 내놓고…꼭꼭 숨긴 국책연구원

-부동산 정책은 하도 자주 바뀌어 전문가조차도 헷갈리는 지경이었습니다.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게 만드려고 세금 부담을 확 높였지만, 복잡한 임대차3법으로 인해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결국은 매물잠김과 비용 전가가 이뤄지면서 양극화만 심해지는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정부 기관조차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망치를 공개하지 않을 정도이니, 언제쯤 이 부동산 시장에 안정될 수 있을까요. 

 

통신사 1조 벌었다는데…”비싼 5G는 언제 터져요?”

-통신사 입장에서 5G 인프라 투자는 전부 비용입니다. 5G 투자를 줄이면 그만큼 이익을 높여갈 수 있습니다. 5G 가입자는 꽤나 많이 늘었는데, 5G 통신 품질은 여전히 크게 개선된 느낌이 아닙니다. 기업이 호실적을 낸 것과는 별개로 5G의 통신 품질은 언제쯤 의미있게 개선될지 모르겠습니다. 28ghz가 진정한 5G라고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진척 속도가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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