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픽으로도 소개해드린 정부의 ‘트래블 버블’ 추진 소식 들으셨나요? 트래블버블은 코로나19 음성 결과만 확인되면 방역신뢰국 사이에서 자유롭게 왕래하고 격리조치도 완화하는 개념입니다.
정부, ‘트래블 버블’ 추진..”방역 신뢰국 간 자유롭게 왕래”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보급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는데요, 일상으로의 회복은 여객수요 회복으로도 바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난 11월 참좋은 여행은 ‘희망을 예약하세요” 프로모션으로 100억원의 수탁고를 1주일만에 채우기도 했습니다. 당시 예약 코스는 3월 출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 6월 출발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 7월15일 이후 출발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까지 모두 398개였습니다. 어느덧 벌써 희망을 기다렸던 3월이 되었네요. 사실 당장의 출발은 조금 어려워 보이는데, 올해 안에 의미있는 여객 수요 회복이 나타나길 기대해봅니다.
여객 수요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기준 매월 5일 이후에 직전 월의 통계치가 발표된다고 하니 여객과 화물 수요의 동향을 직접 체크하시어 항공과 여행주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잘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여객과 화물 운송량에 대한 시계열 통계는 아래 엑셀 파일에도 정리해두었습니다. 화물은 반드시 전체 화물이 아닌 ‘항공 화물’을 보셔야 합니다. 대한항공이 화물 덕분에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데요, 전체화물은 수화물 등이 포함된 수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항공 화물’을 체크하셔야 대한항공의 실적 배경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에서는 항공사별, 노선별 통계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별 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제주항공이 진에어에 많이 밀린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어떤 LCC가 가장 먼저 여객 수요를 가져올지도 통계를 통해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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