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8.31

 

[갤럭시 실록] 1. 삼성전자 먹여살리던 그 시절

-10년 전 처음 출시되었던 갤럭시폰이 반가우면서도 새롭습니다. 지금 시선에서 보면 꽤 투박해 보이는데 그때는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일으키 최신 디자인이었습니다. 갤럭시S부터 갤럭시S4까지, 그리고 노트 시리즈는 2010년 후반부터 2013년까지 삼성의 캐시카우이자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반도체 부문을 뛰어 넘는 이익을 삼성에 가져다 주었는데요, 당시 이건희 회장은 스마트폰으로 번 돈을 반도체에 투자했고 스마트폰의 호황이 끝나갈 때쯤 반도체 슈퍼 호황을 맞이하는 결실을 맞게 됩니다. 과거 이야기를 다시 보니 새로운데요, 재밌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쑤저우 LCD 공장, 중국 2위 업체에 매각

-삼성은 LCD라인 폐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쑤저우 LCD 법인의 지분을 중국 CSOT로 넘겼습니다. 올해까지 국내외 LCD 라인을 정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이제는 삼성의 QLED TV도 패널 자체는 삼성의 자체 LCD 패널이 아닐 수 있겠습니다. 

 

우정본부, 초소형 전기차 도입 재평가…올해 발주 물량 무산

-집배원이 오토바이가 아닌 초소형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예상되었었는데요, 원점에서 재검토된다고 합니다. 쎄미시스코, 대창모터스, 마스타자동차 등 사업자로 선정된 3사는 이미 물량을 전부 준비해놓고 있어 경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 같습니다. 우정에서 전면 재검토 카드를 뺀 배경이 궁금한데요, 전기차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외부적인 요인이 있는 것인지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코로나발 주문폭주에…마켓컬리 재고 바닥

-내식이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유통은 매우 바빠졌습니다. 마켓컬리는 주문 폭주와 일부 직원의 코로나 감염에 따른 운영 차질로 인해 제품 출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번화가는 텅텅 비었지만 동네 마트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대혼란의 시기에서 어떤 회사는 사업을 접고, 어떤 회사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대혼란의 시기는 언제쯤 잠잠해질 수 있을까요?

 

쿠팡, 나스닥 상장 속도…뉴욕 투자자 로드쇼서 130억불 기업가치 제시

-소프트뱅크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IPO를 추진할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약 15조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 영업손실 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는데요, 코로나 시국인 올해 쿠팡이 어떤 실적을 낼지 궁금합니다. 한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청사진을 쿠팡이 어떻게 제시하는지가 IPO의 성공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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