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124560) 코로나 사태에도 매출액 전년도 수준 유지

# 공식 보도자료(2020년 08월 28일)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28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58억9000만원, 영업이익 80억8200만원, 당기순이익 8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변동률이 0.00%이며, 영업이익은 19.4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1.74%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 사태에도 지엘에스코리아 등 상반기 신규 연결 대상 법인의 매출액 반영으로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시장 내 불안감으로 주가가 하락해 사채평가이익이 발생한데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장부상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이주화물과 전시화물 운송 전문 지엘에스코리아 등 지분인수에 나선 바 있으며, ISO 탱크 구입으로 액체화물까지 운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외에도 6월에는 카자흐스탄 법인 ‘TGL KAZ 로지스틱스’를 설립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유럽과 헝가리 지역 물류 확대를 위해 현지 조사 및 영업 활동을 적극 진행하는 중이다. 회사는 2018년 7월 설립한 헝가리 법인 ‘TGL 헝가리 KFT’에 대해 이번 상반기 중 추가 지분을 취득하고 지분율 100%의 종속기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태웅로직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동유럽의 차세대 물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기반을 다져 향후 폴란드 및 슬로바키아, 체코 등 기타 동유럽국가로의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동유럽은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타이어, 삼양사, 삼성SDI, SKBH(SK Battery Hungary) 등 한국법인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물류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어 향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올해 상반기 지분 인수한 지엘에스코리아와 본격 진출한 ISO 액체화물 운송 등 신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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