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의 개요
2000년에 설립된 테라셈은 영상 관련 반도체 제품 생산 및 패키지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충북 청주에 본사가 있으며 이미지 센서, 패키지 제로 및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오창 사업장과 스마트용 메탈 케이스를 검사하는 평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세트 조립 및 외주 가공을 하는 사업장이 있다. 연 매출은 2019년 기준 약 123억원이다.
# 공식 보도자료(2020년 07월 02일)
코스닥 상장사 테라셈(182690)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폐기물처리업에 진출한다. 2일 테라셈은 자회사 테라신재생에너지가 이사회를 열고 나로테크로부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폐기물처리 전문기업 이앤컴퍼니의 지분5.23%(169만4183주)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규모는 60억원으로 테라셈 자산 대비 22.79% 규모다. 테라신재생에너지는 8월 31일 양수대금을 지급하고 이앤컴퍼니 주주인 나로테크의 지분을 넘겨받게 된다.
테라신재생에너지는 3월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테라셈이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2001년 설립된 이앤컴퍼니는 폐기물의 수집 운반은 물론 중간 처리 및 최종 처리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장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다. 이앤컴퍼니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204억원,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테라셈은 자회사인 이앤컴퍼니 지분 취득을 통해 고부가 가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활동 확대 속 늘어난 일회용 폐기물 처리 관련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테라셈 좌승협 이사는 “이앤컴퍼니는 진입 장벽이 높은 폐기물처리업 분야에서 잔여 매립량 상위 20%를 차지하는 안정적 기업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지분 취득을 통해 고부가 가치 사업을 진행해 건전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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