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2.19
‘린스타, 핀스타’를 아시나요? 10대가 카카오톡을 안 쓰는 이유
-10대들의 SNS 사용방법은 20대 이상과 사뭇 다릅니다. 카카오톡은 단체 공지방이고,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인스타그램 DM이나,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로 씁니다. 인스타그램의 진짜 계정, 가짜 계정인 린스타, 핀스타는 처음 알았고, 틱톡도 10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한편으론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하지만, 10대들의 트렌드는 다르구나를 알게된 것 같습니다.
-애경그룹에서 아시아나를 가져가는데는 실패했지만,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면서 거대 LCC회사를 만드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아직 MOU체결 단계이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스타항공은 애경그룹의 품으로 갈 것 같습니다. 이스타항공이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에 들은 것 같은데 이스타항공 입장에서는 그래도 좋은 인수자를 만난 것 같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보다는 동종업계로 가는 것이 사업적으로도 훨씬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삼성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공개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중국의 Royole사가 이번에는 패션쇼를 통해 옷에 OLED를 부착했습니다. 세탁도 가능하다는데, 진짜 괜찮을진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속도가 놀라우면서도 OLED의 다양한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 핸드백이나 가방에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옷에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용자는 그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미래에는 기술이 생활에 어떻게 닿아있을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라인업을 계속 세분화합니다. 갤럭시S10 시리즈 자체도 내년 1월에 출시하는 라이트모델까지 합치면 총 5종에 이릅니다. 조금씩 기능과 스팩을 달리해서 가격대를 넓혀 다양한 소비자를 잡겠다는 전략인데, 원가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삼성, 81년 無노조 정책 포기…양대 노총 격전장 되나
-삼성그룹은 노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통해 노조가 필요없는 회사를 만드는 기조를 창립 시기부터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직원들과의 갈등은 계속 있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여러 질병에 걸린 직원들에게 제대로된 보상을 하지 않은 부분이 수년 간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룹사 전체적으로 무노조 정책은 이어갔는데, 이번에 그 기조에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강성노조로 인한 문제가 삼성그룹에도 발생할 것 같은데요, 노조는 필요한 집단이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다 보면 걱정이 훨씬 앞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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