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2.12


남양유업, 국민연금 배당 확대 요구에 “최대 주주만 혜택 볼 순 없다” 거부

-국민연금이 남양유업에 배당 확대를 요구했지만 남양유업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남양유업의 지분 구조 상,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려 해도 소액 주주까지 합친 표가 50%를 넘지 않아 사실 상 통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국민연금의 이번 배당 확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할 것 같습니다. 주주권익 행사라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국민연금의 과속행보를 곱지 않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실화냐?’ … 상속세 ‘후~’ LG 구광모 고배당 ‘후~’

-상속세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이 신고한 상속세는 9,215억원입니다. LG전자가 연간 내는 법인세보다도 많은데요, 재벌가 회장님이라고 해도 당장 현금으로 수천억원을 마련하긴 다소 빡셀(?) 것 같습니다. 상속세 마련의 일환으로 배당을 대폭 확대하면서 LG 주주들도 같이 웃게 되었습니다.

상장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가이던스 공시 발표하면서 느낀 점(부제: 일회성 비용 IR 기술로 가리기)

-연우 담당자님 필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어제 연우가 많이 올랐는데 IR담당자분의 세심한(?) 주식 관리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IR 담당자로서 그동안 시장에 말했던 대로 회사의 사업 상황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의 난처함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세심한 노력이 글에 잘 담겨 있습니다. 연우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주담의 이런 세심함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LGU+와 CJ헬로 ‘새판짜기’…변수 없나

-인수를 확정하더라도 넘어야할 작업들이 많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성공적인 인수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 LGU+의 CJ헬로 인수에 따라 다른 통신 사업자들도 긴장의 날을 세울 것 같습니다. KT와 SKT 모두 각각 딜라이트와 티브로드의 인수를 고려하는 것 같은데요, 시장이 또 한번 재편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전기자동차 회사들의 아킬레스건

-제조사들은 공격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수요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규제 때문에 커진 산업이기 때문에 아직은 원가 구조와 시장 수급 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전기차 제조사들도 이익을 내겠지만요, 당장은 돈이 안된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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