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1.26
“인건비 낮춰야 산다”…우리은행 3년간 1000명 줄인다
-요즘엔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하는 일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웬만한 업무는 모바일이나 온라인 업무로 가능하고, 실제 영업점에 방문해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며 안내를 받기도 합니다.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은행과의 경쟁도 치열하다 보니 시중 은행들도 체질 변화에 나섰습니다. 영업점 인력과 고임금 인력은 정리하고 디지털인력을 강화합니다. 정말 어느 분야든 본인만의 경쟁력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입니다.
-올해 개소세가 4번이나 바뀌었었네요. 오락가락한 비율 때문에 억울했던 사람들도 많았겠습니다. 개소세를 낮추거나 아예 감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연간 1조원 이상 거둬들이는 세수를 정부에서 포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를 과연 사치재가 아니라 필수재로 인정해줄까요?
-카카오가 2018년 유치한 1조원의 해외 투자금 사용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 기사입니다. 당초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는데 전부 계열사로 들어갔고 자금 사용 목적을 밝힌 시점도 갑작스럽다는 지적입니다. 돈을 받은 계열사들이 다른 회사에 투자하거나 자체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약 1000억원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부분도 찾아냈습니다. 지금은 카카오의 성과가 잘 나오고 있어 해당 부분이 크게 문제로 드러나진 않는 것 같은데요, 1조원의 자금을 2년만에 대부분 소진하고 그 내역도 불분명하다면 향후 시장에서의 신뢰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손해 감수하고 공정 멈춘 삼성바이오로직스…중소기업 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바이옥스라고 하는 신생회사인데요, 그동안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던 리액터 세정제를 삼바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시켰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삼성의 조언도 있었고, 테스트를 할 때는 공장을 멈추고 중소기업의 제품을 테스트 해주었다고 합니다. 좋은 선례가 남았다면 아이디어와 능력이 있는 인재들도 더 찾아올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도 중장기적인 목표나 취지가 있어 이와 같은 상생을 이어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힘받아 일본 검색 시장 재도전
-모바일 시장이 커진 만큼 PC 검색시장의 강자도 모바일 시장의 강자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일본 시장은 PC 검색은 야후재팬이, 모바일 메신저는 라인이 잡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양사의 통합 법인인 Z홀딩스가 출범하는데요, 일본에서 정말 거대 IT 기업이 탄생하게 되네요. 그동안 네이버는 일본 검색 시장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기존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검색 시장에서 성과를 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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