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1.24
영화 ‘빅쇼트’ 주인공, 구글/페이스북 주식 대거 처분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월가의 헤지펀드 투자자 마이클버리가 보유하고 있던 알파벳과 페이스북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때 주택 붕괴 쪽에 베팅해 크게 성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미국 주택 붕괴를 예견했다는 것인데요, 아직 그는 알파벳 주식을 다소 보유하고 있지만, 콜 포지션의 주식 50%를 처분했다고 하니 시장 하락의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출 급증-연체율 하락 ‘기현상’…정부가 틀어막은 ‘부채 시한폭탄’
-금리가 올라가는 순간 정말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가계 부채가 크게 늘었지만, 정부가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을 유예시키면서 연체율 자체는 떨어진 모습입니다. 영끌해서 집을 사면서, 영끌해서 주식을 사면서 개인별 부채 규모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시한 폭탄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많습니다.
CJ, 신세계, 미디어커머스 뛰어든다…시장 경쟁 본격화
-대기업들도 미디어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상품에 관한 영상을 만들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미디어커머스인데요, 관련 여러 스타트업도 많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뒷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이제는 광고라는 것을 명확히 표기한 제품 관련한 재미있는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AI가 등장했지만 사람의 창의력에서 나오는 흥미로운 콘텐츠에 대한 니즈 역시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결국 콧대 꺾은 구글…’앱 수수료 30%’ 내년 9월로 연기
-애플의 앱스토어가 중소형 개발사/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30%에서 15%로 인하해주자 구글 역시 수수료 30% 일괄 적용 정책을 미뤘습니다. 내년 9월로 연기했는데요, 일단은 수수료율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정책이 내년 9월까지 유효한 상황에서도 30% 수수료율을 그대로 적용할지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유독 인기가 없었던 삼성폰이 최근 일본 시장에서 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한국산 제품의 선호도가 올라갔다기 보다는 삼성의 5G 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수요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1위가 애플이고 2위가 샤프, 3위가 삼성전자, 4위 후지쯔, 5위가 교세라 순이라고 하는데요,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자국 휴대폰은 거의 내수용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도 애플을 꺾고 판매량 1위를 달성했는데 폰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 앞으로도 좋은 모습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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