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5.13
패션업계, 화장품으로 ‘딴짓’ 왜 할까…한섬, 화장품에 진출
-샤넬 백을 사긴 어렵지만, 샤넬 립스틱은 살 수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를 소비하고 싶지만 고가인 경우 브랜드 입문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장품에 눈을 돌리기도 하는데요, 같은 맥락으로 국내 패션 업계의 화장품 진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서 화장품 자체는 절대 저가로는 내지 않을 텐데요, 브랜드를 소비하는 층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는 낮추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팔 수 있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車 -80% 석유제품 -76%…”C쇼크 본격화, 엄살 아니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실적 쇼크는 2분기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긴 했으나 막상 수치를 보니 정말 심각하긴 합니다. 당초에는 하반기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강력한 회복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부터 경제가 자유로워지기까지는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생명 ‘설계사 리빌딩’…신인 수수료 50% 파격 인상
-삼성생명의 설계사 집단의 평균 연령이 51세라고 합니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평균 연령이 60세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새롭게 취임한 전 사장이 설계사 조직 리빌딩에 나섰습니다. 설계사 수수료를 50%나 인상하며 젊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고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자 하는데요, 보험 설계사를 직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수료가 상당히 구미가 당길 일이겠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점점 갈수록 젊은 인재가 귀해지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삼성의 직무적성평가가 실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됩니다. 삼성은 커닝을 막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스마트폰 거치대 키트를 발송하고, 수험생들은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설치해 삼성에서 요구하는 커닝 방지 시스템에 협조해야 합니다. 과연 커닝 방지가 될까 싶기도 했지만 자칫 딴짓을 해서 커닝으로 판별이 나면 바로 탈락이니, 쉽게 딴 생각을 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유례없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성공 사례가 나온다면 채용 비용 등의 절감을 위해서도 다른 대기업 집단도 같은 방식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대규모 시험도 언택트가 가능해졌네요.
-여러 전문 공정 이야기가 쓰여 있어 정확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요지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어 메모리 사업만 하는 기업보다 장비 도입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EUV를 D램 공정에 적용해도 수지가 맞다는 것입니다. 하이닉스나 마이크론의 경우 오직 D램 생산만을 위해 EUV를 도입해야 하는데 장비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수지가 맞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마이크론이나 하이닉스는 EUV도입을 미룰 수 있으면 미루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도입 배경을 알면 앞으로 나올 EUV 장비 뉴스를 접할 때 훨씬 이해가 잘 될 수 있으니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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