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5.06
‘LG벨벳’ 40만원대에 산다…2년 뒤 반납하면 50% 할인
-LG측에서 더이상 LG는 ‘공짜폰’이 아닐 것이라고 했는데, 막상 제시하는 조건들을 보면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2년 뒤 반납 조건이 50% 할인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사전예약을 하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도 가져갈 수 있고, 6월말까지는 전 고객 대상 펭수 전용 케이스도 줍니다. 일단 어떻게든 ‘폰을 써봐라’라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벨벳폰을 통해 다시 한번 LG폰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모레 vs LG…코로나19 실적 방어 위해 자구책 ‘부심’
-화장품 라인은 아모레보다 LG가 선방했습니다. 아모레는 코로나 여파를 그대로 맞은 듯한 실적을 냈으나 LG는 전체 실적은 소폭 신장했으며 화장품 라인의 감소 폭도 아모레 대비 상당히 낮습니다. 고가 라인에서의 전략은 아모레보다는 LG가 더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코로나로부터 상당 부분 회복하고 한국 시장도 완만한 회복 분위기임에 따라 2분기는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선되는 시황 속에서 얼마나 잘 수확하느냐에 따라서도 회사의 역량이 달리 보일 수 있겠습니다.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상반기 5G 4조 투자 ‘막막’
-5G 시장 확대에 코로나가 제대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외부인 빌딩 출입 제한’ 등이 5G 장비 설치에 영향을 주고 있고, 단말기를 바꾸는 수요 자체가 고꾸라진 것이 가입자 확대 폭을 크게 둔화시켰습니다. 5G폰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도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한국에서의 5G 단말기 가입자 수는 연초 전망 대비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해보입니다. 곧 LG의 신형 스마트폰과 삼성의 중저가 5G폰이 나오고 하반기에는 노트와 갤폴드가 기다리고 있지만 인프라 측면에서의 문제와 5G폰을 써야 하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하지 않다는 점이 허들로 보입니다.
-CJ대한통운에서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흥미로운 분석 리포트를 냈습니다. 재미있는 통계와 놀라운 기록들이 담겨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택배를 많이 이용하는 지역은 ‘경기 화성시’였고, BTS가 레모나 모델을 하자 레모나 택배 주문량은 190%가 뛰었습니다. 아이들용 명품 제품 소비와 ‘펫’ 용품의 소비도 높은 상승세를 띄고 있습니다. 2019년의 단기적인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고 중장기적인 소비의 변화 흐름도 감지할 수 있으니 읽어보시며 투자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 보시길 바랍니다.
-KT가 금융자회사들을 중심으로 소그룹화를 추진 합니다. K뱅크 증자에 BC카드를 통해 참여하는데요, K뱅크는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존재감 측면에서는 카카오뱅크에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후발주자인 토스나 네이버의 금융 사업에 더 눈길이 갔는데요, 이번 증자를 통해 K뱅크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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