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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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TV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V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5년 마다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0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이후 중국, 태국, 베트남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였고, 국내 여성의류 1위 기업인 한섬 인수(2012년 2월), 현대렌탈케어 설립을 통해 렌탈/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 주요 연혁
2011.07: 중국 상해 홈쇼핑 방송 개시(자본금 180억원, 지분율 30%)
2012.02: 국내 여성의류 1위 기업 (주)한섬 인수(인수금액 4,200억원, 지분율 34.64%)
2014.05: 베트남 홈쇼핑 합작계열 체결(2016년 2월 방송개시, 자본금 240억원, 지분율 50%)
2015.04: 태국 홈쇼핑 합작계약 체결(2016년 1월 방송개시, 자본금 165억원, 지분율 49%)
2015.04: (주)현대렌탈케어 설립을 통한 렌탈/케어시장 진출(자본금 1,000억원, 지분율 100%)

# IR Review.
2016년 기준 취급고가 CJ오쇼핑을 제치고 업계 2위를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편인데 이는 현대백화점 그룹에 속해져 있기 때문이다. 적은 인력으로 좋은 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하고 비용 및 인력 구조의 슬림화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외형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였다면, 2017년에는 매출총이익 개선 등 수익성 위주로 운영을 한 해였다. 일반적으로 마진이 높은 상품은 미용, 건강식품, 보험 등인데 이들 제품의 편성을 높이면서 GP마진을 개선시키고 있다. H-mall의 경우 가전 매출이 상당히 많았는데, 동종업계 대비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제품 믹스나 저마진 제품 축소를 통해 매출총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형상품을 축소하고 있어 취급고 기준 성장률은 약 3%로 낮아 보이지만, 수수료 기준의 순매출은 8% 성장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직매입 PB 제품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매입 PB의 마진율은 일반 제품 마진율 대비 높다. 일반의 경우 GP 기준으로 약 30~40% 수준이나, 직매입 PB는 50~60%에 달한다. 2017년에는 오로타 무빙(無氷) 에어쿨러, 라씨엔토(Laciento)를 론칭했고, 2018년에도 약 400~500억원 규모의 직매입 PB를 확대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2020년에는 직매입 PB 매출 목표 1,000억원을 제시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판매수수료 인상 제한 등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직매입 PB는 이런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향후 홈쇼핑 업체가 정부의 규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사의 상품을 위주로 영업을 해야겠다는 판단을 하였고, 지난 2~3년간의 노력이 2017년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 현대홈쇼핑 PB 상품 소개
① 무빙(無氷) 에어쿨러
– 론칭일: 2017년 6월 22일
– 브랜드 소개: 생활 속 작은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개선해주는 생활전문 브랜드
– 주요 특징: 정수기 ‘반도체 냉각방식’을 적용하여 얼음팩 없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제품

② 라씨엔토(Laciento)
– 론칭일: 2017년 9월 16일
– 브랜드 소개: 품질, 스타일이 완벽한 100%를 만들겠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패션전문 브랜드
– 주요 상품 카테고리: 이태리 캐시미어 100% 핸드메이드 코트 & 케이블 니트, 리버시블 무스탕 코트, 폭스 퍼 니트 코트 등

# 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는 2015년 4월 설립되었으며, 총 출자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김화응 대표이사가 현재 이끌고 있으며, 렌탈/케어 사업 진출을 통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홈쇼핑 및 그룹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도무하고 있다. 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2020년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이 목표이다.

가입자 수는 연초 계획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동양매직이나 쿠쿠에서 넘어오고 있는 고객들이 있어 가입자의 질적인 성장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2018년에는 2015년에 가입한 고객들이 BEP 시점에 도래한다. 렌탈 사업의 경우 가입을 하면 돈은 나중에 받지만 비용은 일시에 반영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일정 시점까지는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이지만, 만 3년이 되면 이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나오게 된다. 2015년 -62억원, 2016년 -210억원, 2017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2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2018년부터는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2019년 하반기에는 분기 BEP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출자금액인 1,000억원은 대부분 소진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약 500억원 추가 출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가입자 약 40만명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2020년 중반에는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률 약 10% 중반을 가이던스로 제시하였다.

# 해외 홈쇼핑 진출 현황
해외 사업 전반적으로 매출액은 늘고 적자 규모는 줄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많은 우려가 있었던 중국 사업 철수 계획은 투자한 140억원 이상의 손실 없이 잘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경우에는 2015년 -16억원 2016년 -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17년 3분기 누적 -26억원으로 손실폭이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2016년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17년 3분기 누적 -27억원으로 손실폭이 감소하고 있다.

# Finance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29억원(QoQ: -1.33%, YoY: +10.46%), 영업이익 248억원(QoQ: -9.14%, YoY: +35.68%)을 달성하였다. TV 부문은 고수익성 방송 상품(미용, 건강식품, 보험 등) 위주로 매출이 확대되었고, T-커머스의 고성장이 이어졌다. H-mall 역시 저수익 부문(E가전) 축소 및 고마진 방송상품(eTV) 매출 확대 등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 및 SO 송출료 인하 계약 등이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된 주요 원인이다.

특히 2017년 4분기부터 비용 절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은 크게 송출수수료와 판촉비로 구성된다. 송출수수료는 2017년 3분기에 CJ헬로비전과 인하 계약을 체결하였다. 환입도 일정부문 작용하였고, 4분기부터는 인하율이 떨어지면서 비용이 적게 반영될 것이다. 2017년 11월에는 계열사인 HCN과도 인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역시 일정부문 4분기에 환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까지 송출수수료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

판촉비 역시 과거 약 15%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제는 효율화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매출 확대와 여러 가지 고객 트래픽 증대, 그룹 통합 멤버십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였지만, 이런 부문을 2018년에는 한 자릿수 성장으로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리하자면 송출료 증가 완화와 판촉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GP 마진과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4분기는 10월 추석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빠르게 매출이 회복하고 있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 12월 5일 기준으로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2,904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분법손익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는데, 이는 작년 말에 HCN 지분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분가마다 약 20억원이 가산되고 있으며, 한섬의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효과가 이익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연결기준으로 현대렌탈케어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HCN과 한섬 등의 이익 개선으로 연결순이익에 영향은 상쇄되고 있다. 2018년에는 현대렌탈케어의 손실폭이 감소하고 SK 패션 부문의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한 매출 확대와 비용 축소를 통해 2017년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2018년 매출액은 약 1조 1천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 수준을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 Q&A
Q) 배당 계획이 궁금하다.
A) 아직 결정된 부문은 없다. 다만, 내부적으로 배당금 상향으로 컨센이 형성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시가배당률 2% 정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Q) 보유 현금이 약 8,000억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금활용 계획을 듣고 싶다.
A) M&A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섬을 4,200억원에 인수했고, 현대렌탈케어도 추가 증자 금액까지 포함하면 1,500억원 투자를 했다. 동부익스프레스나, 동양도 인수를 추진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 대비 효율적으로 투자를 잘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

Q) M&A와 관련해서 현재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쪽은 어디인가?
A) 브랜드 제조사 인수 부문이 가장 크다. 주방이나 화장품 등을 인수하여 우리의 플랫폼에 판매하는 “제조 수직 계열화”의 완성이다. 좋은 매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참여할 것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이 많지 않고 비싸다. 적정한 가격에 잘 인수하여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

Q) KBS와 함께 한류 홈쇼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부탁한다.
A) 베트남이나 태국과 같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 진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대만은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비슷하여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BS와 함께 대만의 한류 콘텐츠 전용 채널 라이센스를 받을 예정이다. 4시간 정도 우리가 배정을 받게 되며, 24시간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폭의 매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송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은 나쁘지 않다. 콘텐츠 제공자이기 때문에 BEP는 매출액이 적더라도 조기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Q)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A) 아마도 내년 1월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5:5 비율이다.

Q) 최근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A) 그렇다. 우리도 취급고 기준으로 내년에는 1조원이 목표이다. 모바일은 비용구조가 조금 더 슬림하기 때문에 이익률이 더 좋다. 특히 H-mall의 성장에는 모바일 부문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2014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현재는 OPM은 약 2.5% 수준이다. 내년에는 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H-mall에서만 400~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Q) web 부문의 이익률은 얼마나 되는가?
A) 사실 web 부문은 적자이지만, 현재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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