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11.03
-4분기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좀 나아지나 봅니다. 현대차에서 연말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신청하며 생산 증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좋다 보니 생산이 좀 받쳐주면 판매량은 잘 회복할 것 같습니다. 9월과 10월 판매는 좋지 않았는데 남은 11월과 12월 판매를 기대해봅니다.
물가 3%대 고공행진에 ‘인플레 비상’…9년 만에 연 2%대 찍나
-안 오로는게 없습니다. 개인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10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축산물과 휘발유가 가장 많이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공업 제품도 4~5%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 축산물, 채소류의 할인 판매 등으로 생활물가를 잡겠다고 하는데, 장바구니 물가 뿐 아니라 소비 전반과 인프라 비용까지 올라 실제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플레 공포’ 긴장한 중앙은행들, 금리 올려 돈줄 된다
-영국과 캐나다, 브라질, 한국 그리고 미국은 돈줄을 죄는 방향으로 틀었고, 유럽 국가와 일본은 아직까진 유동성을 유지하는 쪽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큰 돈의 방향이 투자에서 저축으로 옮겨갈 수 있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유동성 파티는 이제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화장품을 많이 팔았는데, 이제는 중국에서 자국 브랜드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국 브랜드 제품이 밀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일본 화장품이 많이 팔렸으나 한국 브랜드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력이 올라가면서 일본 화장품 자리를 한국 화장품이 차지한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고가 브랜드를 밀었던 LG생건이 더 실속을 챙기긴 했지만, 추세적으로 중국에서 예전처럼 한국 화장품이 다시 팔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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