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0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3.10

 

치솟는 美국채 금리, 가속 붙은 强달러…환율 1150원 뚫나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환율 상승이 나타나면서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율도 최근 빠르게 오르고 있어 수출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이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매도 포지션으로 취하게 되는 요인이라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어제는 나스닥이 크게 반등하며 오늘 한국 증시도 빨간불이 들어올 것 같은데요, 추세적 반등일지 아니면 일시 반등일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反쿠팡 연대 추진

-네이버와 이마트가 2500억 규모로 지분을 맞교환 하는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프라인 강자와 온라인 강자가 만나 유통과 이커머스 시장의 거대 연합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이마트가 위기에 몰릴 것 같았으나 내식 수요 폭발과 코로나 시국에 마트가 하나의 외출 창구가 되면서 이마트는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탄탄한 오프라인 기반은 사실 온라인보다 구축하기 힘듭니다. 온오프라인 강자의 연합을 통해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롯데가 많이 밀리는 느낌입니다. 

 

신사업 하자는 직원, 뜯어말리는 임원…네이버에 무슨 일이?

-임원의 입장이 적극 이해됩니다. 정부와 규제 당국으로부터 많이 시달렸다면 굳이 나서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네이버의 이해진 GIO가 네이버를 만들고 키우고 확장하면서 얼마나 많은 규제와 견제를 받았을까요. 이번 기사는 IT 강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혁신은 일본에 가서 하고, 한국에서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정도의 플랫폼 사업만 하자는 의견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한국의 IT 성장 동력이 나라의 수많은 규제로 인해 어느 순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네요. 

 

코로나 속 고등학생 사교육비 늘어…소득계층별 사교육비 5배 차이

-코로나 상황으로 제대로 학교도 가지 못하고 수업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당장 대입은 준비해야 하니 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소득격차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 규모에서도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 역시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위기는 가장 아래에서부터 가장 크게 오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는 등교를 확대한다고 하는데 교육 공백이 잘 메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카톡에 등장한 네 번때 탭, 의미는

-카카오톡에 새로운 탭이 생기나 봅니다. 더보기 탭에 흩어져 있던 선물하기, 메이커스, 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한 곳에 모은 새로운 탭입니다. 숨겨져 있던 아이콘을 밖으로 뺀다는 것은 해당 기능을 키우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거래액과 활성 이용자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연간 거래액은 약 5조원대로 추정되며, 15조원인 네이버와 22조원인 쿠팡에 비하면 아직은 작은 수준입니다. 네이버와 이마트가 연합한 상황에서 카카오 역시 이베이코리아를 탐낼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요, 카카오의 전략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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