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3.08
‘제2의 코나’ 막는다…전기차 배터리에 ‘블랙박스’, 안전 기준 ↑
-국토부가 배터리에 대한 안전 기준을 크게 강화합니다. 배터리에도 메모리 칩을 넣어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합니다. 코나 화재는 국내외에서 15건이 보도되었지만 배터리가 전소되면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그나마도 한 건의 화재에서 전소되지 않았던 덕분에 화재 원인을 규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차량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코나 화재가 전기차의 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SK, LG기밀로 10년 벌었다” 美 ITC의 독한 의견서
-미국 ITC는 완벽하게 LG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SK가 LG의 영업비밀을 탈취하지 않았다면 10년 동안 해당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인 포드까지 일부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낮추기도 했습니다. 수입금지 명령 조치가 내려질텐데 앞으로 SK의 미국 사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이달 단통법 개편 임박…소비자 실구매가 얼마나 내려갈까
-정부가 단통법 개편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가 지원금의 한도를 높여 불법 보조금을 줄이고,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가 각각 따로 판매지원금을 공시하는 분리공시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출고가를 낮추는 것이 해당 제도의 목적인데 실효성이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중기자산배분 정책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연기금이 주식을 내다 팔자 개인 주주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정부기관에서 연기금의 매도 보고서를 가져오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연기금이 주식 시장을 받쳐주는 역할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금에서 수익을 잘 내는 것입니다. 이번 연기금의 결정도 수익을 내는 것이 가장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한 결과이길 바랍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하나의 IP로 확장하는 콘텐츠 시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쳐 대형 엔터사가 탄생합니다. 원천 IP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흥행성을 판단하고, 원작 스토리가 흥행한다면 이를 드라마나 영화로 만듭니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부터 배우 소싱까지 카카오가 전부 진행하면서 콘텐츠 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도 높여갑니다. 하나의 IP로 여러 콘텐츠를 만드는 OSMU 전략을 가장 잘 수행하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카카오에서 지원만 잘 해준다면 좋은 작가들이 몰려들 수 있을텐데요 전세계를 상대로 이제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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