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3.03
‘C-쇼크’ 하나투어. 노사갈등 점입가경…직원들 단체행동까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노사 갈등까지 크게 터진 것 같습니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회사의 어려움은 인정하면서도 과정 상에서의 소통 부재와 무리한 사세 확장의 결과를 직원들에게 떠넘겼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행업계의 어려움은 개별 회사의 경영상의 문제를 가뿐히 뛰어넘는 유례없는 전세계적인 팬데믹에 의한 것이다 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연준, 국채금리 안정책 검토 중 …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유력”
-연준이 2011-2012년 유럽 재정위기때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기채를 팔고 그 자금으로 장기채를 매입하여 채권수익률 곡선을 평탄하게 만드는 조치라고 합니다. 금 가격을 억제해 달러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데요, 연준의 이러한 정책이 다른 부작용을 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좀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에그플레이션 오나…국제 곡물가격 ‘들썩’이며 국내 식탁물가도 급등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며 식탁물가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옥수수, 콩, 사료용 밀 등에서 가격이 상승했는데, 사료용의 가격 상승폭이 식품용보다 큽니다. 이미 연초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개별 가정의 수입은 줄었는데, 인플레이션이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일정 부분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하겠다고 하는데, 여러 상황이 겹쳐 정말로 하이퍼 인플레가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저성과자 해고 정당” 고용유연성 인정한 대법…노사관계 변화 예고
-대법에서 처음으로 저성과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회사 내규에 해당 내용이 명시되어 있고, 저성과자에 대한 재교육과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직원의 근무능력이 최소한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해고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판례가 나온 것입니다.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고용은 안정적이어야 하지만, 유연하기도 해야 고용 시장이 순환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이닉스에서 분사했다가 파산 직전까지 갔었으나 이제는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부문은 다시 하이닉스로 매각했지만,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어떤 기업이 가져가게 될지, 요즘 시황을 고려하면 꽤 치열한 인수전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해외SI들이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도 있을텐데요, 국내 SK나 DB하이텍 등도 적극적인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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