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2.15
‘구글/페북 광고에 최대 10% 과세’…美주정부 첫 도입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벌어들이는 광고수입에 대해 2.51%에서 최대 10%까지 세금을 매깁니다. 반대 연론도 많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주정부의 재정상태가 어려워졌고 빅테크 기업은 코로나 기간 동안 수혜를 입었다는 명분으로 세금을 거둬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엔 광고단가 인상으로 이어질텐데요, 증세 흐름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번 쓰면 계속 쓴다, 쿠팡 진짜 실력은 ‘1485만명 락 인’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3조원에서 55조원까지 기업가치 밴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장에 성공하면 소프트뱅크도 상장한 투자 차익을 얻게 됩니다. 쿠팡은 흑자를 내지 못했다는 것 외에는 엄청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연 매출은 약 13조원에 달하고, 이용자수는 1,485만명입니다. 대한민국 인구 중에서 4명당 1명꼴로 쿠팡을 이용하는 셈입니다. 락인효과가 엄청난데요, 수천만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점차 서비스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 적자기업이라는 리스크를 만회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가가 코로나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젠 60달러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2%를 장중에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에서 아직 출구전략을 이야기하진 않지만, 목표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에 대한 의사를 내비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업체-이통사’의 만남…이통사가 교육 상품을 탐내는 이유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만큼 홈스쿨링에 대한 수요와 니즈가 늘었다는 점이 이통사로 하여금 교육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인터넷과 TV, 휴대폰을 한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통신사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고객이 해당 통신사를 이용할 유인이 됩니다. 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가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례인데요, 코로나가 불러온 홈스쿨링은 코로나 이후에도 하나의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 궁금합니다.
-테슬라가 인도에 직접 진출하는 것 같습니다. 인도의 충전 인프라가 열악해 테슬라가 진출해서 자동차를 생산하여 소비자가 이를 구매한다 해도 잘 끌고 다니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충전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 인도 정부와 충분한 협의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 테슬라가 인도에 친환경차 바람을 불러올 하나의 계기가 될 것도 같은데, 테슬라의 기업가치에 인도 시장 진출이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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