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1.05
예스24 오프라인 1호 ‘강남점’ 폐점…사라지는 서점들
-과거 도서정가제 이후 서점가들의 상황이 퍽 안 좋아졌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사람이 더 없어졌겠습니다. 예스24측에서는 경영난이 아니라 임대차 계약 만료에 따라 강남점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프라인 행사를 열 수 없고 적극적인 집객도 어려우니 상황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백신의 등장으로 올해는 좀 줄어들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서점가 전반적으로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는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무상으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효과를 누리기 위해 신세계/이마트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던 것이지만, 재협상 과정에서 전기요금 등 관리비를 요구하자 충전소를 빼게 되었습니다. 다른 전기차들은 모두 유상으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테슬라만 무상 운영을 고집하고 있는 것 같네요. ‘테슬라’라는 브랜드 효과는 분명 있지만, 전기차 라인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
-어제 증시도 정말 역대급이었는데요, 유동성 불장이 도통 쉬어갈 틈을 주지 않습니다.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보통 비수기로 여겨졌던 1월에도 여러건의 IPO가 준비 중입니다. 가장 큰 규모는 약 3,835억원의 공모 규모가 예상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입니다. 그 외에도 1월에만 스팩 상장을 제외하고 7개사가 상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총 기업 가치는 약 78조원, 공모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상장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中 최대 TV 업체 ‘TCL’ 미국서 퇴출 가능성…삼성, LG 반사익
-이번에는 중국의 TV 업체인 TCL의 미국 퇴출 가능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TCL TV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고 국토안보부 장관이 TCL이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제재를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TCL의 전체 판매량 중 미국이 40%를 차지한다고 하니 실제로 미국이 제재에 들어갔다면 실적에 미칠 영향이 꽤나 클 것 같습니다. 한국 가전사들이 반사이익을 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첫 주식거래, 런던 증시서 60억유로 빠져나가
-런던시티의 주식시장에서 약 8조원의 EU 주식이 유럽 시장으로 옮겨갔습니다. 브렉시트 전에는 자유롭게 EU 주식을 거래했던 런던의 투자자들은 이제 EU 기반의 신용평가사, 거래정보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한 금액의 세수입 감소가 있을 것이며, 영국에 근거지를 둔 여러 관련 기업의 등록도 EU에서 취소 되었습니다. 주식 시장을 시작으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과 EU 간의 경제활동에 있어 많은 부분이 이전과 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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