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6.17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손님 유치를 위해 상품권과 할인권을 풀었습니다. 대형마트도 요즘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손님을 유치해야 하는데 손님 유치가 참 어렵습니다. 산업전망 글을 보면, 앞으로 배달 업체가 이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거점을 필요로 하여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대형마트에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배민의 B마트처럼 마트 품목의 배달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였는데요,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마트의 가치는 또 달라지겠습니다. 마트 품목의 배달 시대가 확대될런지, 마트는 이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투어는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한다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것인진 잘 와닿지 않습니다. 단순히 인터넷으로 여행상품을 파는 것만으로 ‘대대적’이라는 표현을 쓰긴 좀 과하다고 보는데요,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모습이어서 쉬고 있는 직원들도 불안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결국 구조조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 산업의 회복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단순히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진 않습니다.
-요즘 오뚜기 함영준회장의 장녀 함연지씨의 유튜브 채널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기업 집단의 자녀가 유튜브를 개설하여 개인적인 이야기를 푸는 것은 흔치 않은데요, 오뚜기의 홍보 역할도 톡톡이 하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 회장님도 유튜브에 나와 얼굴을 비추는 시대가 되었네요. 댓글에는 오뚜기 재단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미담도 종종 올라오며 회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뿌린대로 거두는 거겠죠? 유튜브가 확실히 대세긴 합니다.
홈쇼핑 IPTV 송출수수료 1조원 훌쩍…올해 20% ⇡ 유력
-통신3사는 올해 송출수수료로 꽤나 큰 수익을 내겠습니다. 보통 20% 정도는 올린 것 같은데요, 홈쇼핑 업계에는 부담이지만 IPTV를 운영하는 통신 3사에게는 알짜 수익입니다. 홈쇼핑 업계는 송출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자체 ‘앱’에서의 구매를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방송을 보고 자체 앱으로 구매하면 여러 할인 혜택을 더 줍니다. 앱보다 채널의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알짜 채널에 대한 투자는 이어가면서도 ‘앱’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예 비싼 제품 아니면 아예 저렴한 제품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는 부진했으나 ‘Z플립’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플립 제품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S시리즈의 가장 상위 모델인 ‘울트라’ 제품이 좀더 팔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과 노트가 출시되는데요, 점점 더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기가 어려워지고 수요는 둔화되어 하반기 판매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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