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6.04

 

‘천덕꾸러기(?)’ 밀키트…’집밥’ 타고 급부상

-밀키트는 말 그대로 ‘키트’입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재료가 인원 수에 맞게 준비되어 옵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요리도 레시피와 재료가 준비되어 오니 도전해볼만 합니다. 단순히 데워먹는 수준은 아니고 신선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도 그리 저렴하진 않지만 남는 식재료가 없다는 점에선 효율적입니다. 그동안 다소 주춤했던 국내 ‘밀키트’ 시장이 코로나 영향으로 급 성장하고 있는데요, 밀키트를 구매해보지 않았던 사람도 이번 기회에 밀키트를 접하게 되는 것도 시장의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불 붙은 코스피…정부 ‘돈 폭탄’ 기대감에 2100선 돌파

-어제 증시는 삼성과 하이닉스가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다른 종목 대비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어제 아주 시원하게 뿜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약한 모습을 보였고, 알테오젠의 경우 하한가에 가까운 급락을 보이기도 해 상반된 분위기가 나왔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는데, 최근 증시는 밑으로도 가팔랐고 위로도 날카로웠습니다. 롤러코스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종 갈등이 아니다”…미국 폭동의 진실

-미국은 이번 폭동을 통해 그동안 깊게 자리 박혀 있던 모순이 터진 것 같습니다. 인종 갈등이 표면상 이유이지만 그 이면에는 ‘생존’이 걸려 있습니다. 점차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이 이번 시위에 흑인과 백인을 모두 거리에 나오게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서 사람들의 소득 수준에 따라 ‘생사’가 나뉘었을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이 시위대를 테러집단, 폭도로 보고 군대까지 동원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정부는 미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힘이 없어 보입니다. 

 

[e슬기로운 투자생활] 양적완화 결말은 부익부 빈익빈

-정말 많이 공감가는 기사입니다. 오랜만에 아주 좋은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양적완화는 자산가격을 떠받치는 데 이용됐고, 사람들의 월급과 연관된 실물경제를 받치는 데엔 큰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 미국 폭동의 이면에 있다고 분석했는데,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말이기 때문에 더 공감가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이 당연히 자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좋지만, 나라와 기업의 경제 성장, 사람들의 월급 주머니가 빵빵해지는 체질적인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더 건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더 계층이동이 어려워지고 자산가격의 상승률을 월급 상승률이 못 따라간지도 오래되었는데요, 미국의 사태를 보며 우리나라도 정말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2020년 급락장에서 배운 것.

-한 투자자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느낀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경험’은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거 언젠가 금융위기를 겪지 않은 매니저들이 여의도에 많아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금융위기를 겪지 않아 조금은 공격적인 매니저, 그리고 금융위기를 겪어 조금 더 조심스러운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위 블로그를 읽다보니 과거 기사가 같이 떠올랐습니다. 블로그의 투자자도 이번 코로나 사태에 개인적으로 큰 깨달음을 얻었고 지금은 관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수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워렌버핏의 소식도 같이 생각나는데요, 경험자들의 말은 잘 새겨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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