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5.22

 

‘언택트’가 아니었다…예상 밖 코로나 최대 수혜 업종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도 사람들이 책은 안 읽었네요. 코로나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었던 서적 관련 매출은 49%나 감소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하는 것도 크지만, 직적 서점에 가서 시간을 보내면서 읽어보고 구매하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안과와 성형외과는 증가했습니다. 집에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다 보니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안과 수술이나 성형외과 수술/시술을 할 수 있었는데요, 중국 손님들이 빠져서 실제 병원들의 매출은 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최대 수혜입니다. 요즘 자전거 정말 많이 보입니다. 기사에 하나카드의 소비 행태가 잘 분석되어 있는데 자세한 수치는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LNG 선박연료 판매량 3배 급증”…조선 3사, 추진선 수주 기대감 

-IMO의 환경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스크러버, 저유황유, LNG선 등의 환경규제 대응 방법 중 LNG선박의 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LNG선박 연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저유황유 판매량은 정체된 상황입니다.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나, 장기적으로는 더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얼마전 카타르의 LNG물량 중 일부를 중국이 수주하며 국내 조선3사가 수주전에서 밀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업계 전반적으로는 앞으로의 LNG선 수주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9차 전력수급계획 쟁점은?…LNG, 신재생 확대 따른 발전 효율 숙제

-2034년까지 원자력의 비중은 25,9%에서 23.6%로, 석탄은 40.4%에서 28.6%로, LNG는 26.5%에서 19.7%로 감소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5.2%에서 26.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직 계획안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석탄 에너지의 비중이 크게 줄고 신재생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연료의 장단점은 관련 업계에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산업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하겠지만,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라는 큰 명제는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석유제품 수출 ‘반토막’…반도체 선방에도 부진 

관세청 보도자료 

-20일이 지나면서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관련 뉴스와 관세청의 공식 보도자료를 함께 첨부합니다. 선박이 31%나 증가한 것이 고무적인 반면, 자동차, 무선, 석유화학 제품 등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향 수출 감소폭은 많이 올라왔으나, 미국, EU, 베트남, 일본 등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이 수출/수입 실적에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수치는 기사나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세요.

 

재택근무는 ‘빨간 약’이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과 회사가 재택근무를 겪으면서 장점과 단점을 느끼고 있을 텐데요, 위의 필자는 재택근무의 ‘장점’에 대해서 쓰면서 회사와 직장인 모두 넘어야할 재택근무의 하나의 허들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생각되었던 기술적인 부분의 문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부각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성과 측정’과 사람간의 문화일 수 있겠습니다. 필자가 강조한 것처럼 기업은 개개인의 생산성을 관리 감독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고 개인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더 잘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집에서 일하면 ‘딴 짓’을 할 수도 있고, 효율이 올라갈수도 있을텐데요 재택근무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Comments on 2020.05.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1. 재택근무를 경험해 본 결과, 일주일에 한번 재택을 하는 것은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격에 맞는 사람에게는 득이 될 수 있습니다. 조사연구직은 꼭 회사에 앉아 있을 필요도 없고 면대면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도 적어서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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