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4.21

 

정부, 기간산업 지원하되 일정 지분 갖는다

-정부의 기간 산업 지원 방식이 지분 취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말이 많을 것 같은 방식입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의 성과금 파티처럼 정부지원을 받아 살아났으나 방만 경영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관리 감독’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회사 경영에 있어 우선순위 설정에 시장 논리에 어긋나는 방향이 설정될 수 있고 더욱 비탄력적인 회사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국유화, 사회화’라는 프레임에 대한 문제도 있는데요 갖고 가는 주식 수 혹은 취득 방식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원유 5월물 ‘사자’ 실종, 하루 40% 폭락…”WTI 10弗 붕괴 초 읽기”

-원유 5월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재고가 넘쳐 보관 창고가 부족할 지경인데요, 과거 유가 100불 시대를 생각하면 그 당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요 급락으로 인해 감산 효과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모습인데요, 한 연구원은 가격 폭락엔 한계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석유 소비 회복까진 의미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우선은 코로나부터 종식되어야 하겠습니다. 

 

유가 급락 시대, 초보들이 유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유가가 크게 하락하다 보니 요즘 관련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원유 상품을 샀다가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상품 구조를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ETN과 ETF가 있는데, 두 상품의 구조가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신한금투의 블로그에 자세히 쓰여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롤 오버 비용에서 다소 생소한 용어가 등장해 익숙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유가 급락 시대에 기름 돈을 만져보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2분기 적자 전망까지…’비상 깜빡이’ 켠 현대차

-2분기 현대차 실적에 대해 영업적자 의견이 나왔습니다. 1분기엔 한국과 중국 시장만 문제였으나, 2분기엔 한국과 중국을 빼고 모든 시장이 문제라는 점에서 적자 의견이 나올만 합니다. 전계열사에 현금을 쌓아두라는 특명과 50여개 계열사의 임원 연봉 20% 자진 반납까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2분기 이후엔 가파르게 턴어라운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증시는 회복했으나 실물 경제 충격은 점점 더 밀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만 반등장 놓쳤나”…FOMO 증후군 시달리는 개미 

-나도 손해 남도 손해인 상황과 나는 놓치고 남만 돈을 버는 상황, 어떤 상황이 더 버티기 어려울까요?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내 눈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아차 하는 사이 때를 놓치면 그렇게 억울할 수가 없는데요, 그러한 심리의 반작용으로 신용잔고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사야한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빠지면 개인들이 받쳐주고 있다는데, 실물 경제와 증권 시장의 시차를 잘 따라가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 하락폭이 상당할 것 같은데 주가는 먼저 회복되었습니다. 2차 하락이 걱정되지만, 매수세와 각국 정부가 꺼내든 카드가 있으니 보합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우선은 관망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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