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2.10
-한국에도 리튬 광산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5년에 민간업자가 개발을 추진했으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매장량이 많지 않지만, 산업계에서는 적은 양이라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다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데요, 워낙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한차례 개발에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과연 의미있는 정도의 매장량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위해 ‘인재원’ ‘ENM’에 넘긴다
-CJ제일제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재원을 그룹 계열사인 ENM으로 넘깁니다. 3분기 말 기준 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은 182%입니다. 1분기 194% 대비 하락한 상황이지만, 160% 내외였던 2016년과 비교해서는 다소 올라온 상황입니다. 인재원 매각 외에도 구로동 소재의 토지와 건물도 세일앤리스백 형태로 매각한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거래금액은 2300억원인데요, 제일제당에서 미국 슈완스 인수와 HMR식품 확장 등으로 재무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열렸다…LG, SK에도 보조금
-드디어 중국 배터리 시장이 열렸습니다. 그동안에는 보조금 지급에서 외국 기업들이 제외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중국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보조금이 풀릴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외국 배터리가 채용된 전기차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내년 말까지 보조금이 완전 철폐되는데요, 진검 승부가 될수도 시장 수요가 다소 둔화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던 분이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우그룹과 김우중 회장 그리고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IMF, 대우 그룹 해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평이 많이 갈립니다. 분식회계 및 부실 기업이었다는 이야기와 정권의 희생양이었다는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한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도였는데, 많은 시사점을 주는 것 같습니다.
-SKT의 모바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의 이동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SKT의 모바일 위치정보와 시장 점유율을 이용하여 전체를 추정한 수치입니다. 유동 인구 지도 서비스는 인구 분석에 있어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으로는 내 위치 정보에는 비밀이 없구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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