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1.14
-불황인데, 명품 비중을 가장 많이 높였던 신세계만 백화점 중에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시현했습니다. 주말에 강남 신세계 백화점을 가보면 불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명품매장에도 사람이 많아 순간 행사를 하나 하는 착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눈에 보였던 풍경은 전부 실적으로 입증되었네요.
“야후재팬-네이버라인 합병 논의 중”…거대 디지털 플랫폼 탄생하나
-일본에서 야후재팬과 네이버 라인의 합병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출자하여 Z홀딩스를 설립하고 Z홀딩스가 야후와 라인을 100% 완전 자회사로 운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화된다면 일본 내에서는 거대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인데요, 합병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배경이 궁금합니다.
-시작은 미래대우가 했지만, 주도권은 HDC가 가지고 왔습니다. HDC에서는 공개적으로도 미래에셋이 없더라도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완전한 단순 FI로서 남을 것 같습니다.
-청약이 어느 순간 로또가 되었는데요,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당첨 확률은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는 것은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요를 억제하는 방향이다 보니 공급 증가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장 논리에 의해 공급이 증가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멈출 수 있을텐데요, 한편으로는 인구가 감소하는 수십년 후에 ‘빈집’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삼다수, 백산수, 엘라스틴 샴푸…쿠팡 ‘로켓배송’엔 없는 이유는
-기사 Summary 부분에 소비자 선택권 침해 비판이 있다는데 그 부분은 잘 공감이 안됩니다. 쿠팡에 없다고 전체 온라인 시장에 없는 것도 아니고, 필요한 물건이 쿠팡에 없다면 다른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중소기업 제품들을 PB상품으로 기획하여 판매하는 것은 좋게 보입니다. 대기업들은 워낙 유통 인프라가 좋지만, 중소기업들은 판로를 찾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쿠팡이 적자구조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지금과 같은 사업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소비자들로부터는 확실히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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