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0.28
-빛으로 인한 맥주의 변질을 막고자 갈색병에 보관하는 페트 맥주가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환경 규제로 인하여 재활용이 불가능한 갈색 페트 병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단순 디자인이 아니라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맥주 업계에서 고민이 많겠습니다. 환경부에서 투명 페트에 맥주를 유통하는 것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겼다고 하는데요 해당 결과에 따라 갈색 페트의 운명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그건 아닌 것 같아요”…신입사원도 거침없는 카카오 문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에 따라 조직 문화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적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회사는 다소 경직되어 있고 수직적이지만 효율적인 의사소통 구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카카오처럼 변화가 많고 사회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은 수직적인 의사 결정 구조 하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기업 이미지에 있어 색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정 기업을 떠올릴 때 대게는 로고의 ‘색’부터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컬러마케팅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에 실려 있는 유명 기업들의 로고와 해당 컬러가 주는 느낌을 매치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신성장동력 찾던 빙그레, HMR사업 참패…사실상 철수 수순
-‘헬로빙그레’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시장에 정말 잘 안 알려진 것 같습니다. 빙그레라는 회사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있지만, 유제품쪽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너무 각인되어 있다 보니 빙그레의 HMR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닿기까지는 다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MR시장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이대로 사업을 접을지 모르겠습니다.
-삼성에서 중국에 일부 저가폰 생산을 맡긴다는 이야기는 계속 들려왔는데 이제는 정말 사실이 되었습니다. 당장의 물량은 연간 생산량의 약 20% 정도인 6000만대이지만, 앞으로 이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이 국내 부품사들에겐 큰 위기입니다. 국내 부품사들도 하이엔드급에 대응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사업유지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됩니다. 제조업 전반적으로 탈 한국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국의 GDP성장에 있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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