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08.26

 

기다려야 무료…? ‘콘텐츠=공짜’ 인식 깨버린 카카오페이지의 ‘신의 한수’

-카카오페이지의 성장 과정이 자세히 담겨있습니다. 역시 쉬운 성장은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지의 전신인 포도트리는 카카오와 아예 별개의 회사였는 줄 알았는데 출범 초기부터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받고 큰 회사였네요. ‘기다리면 무료’라는 획기적인 결제 시스템의 도입이 지금의 카카오페이지를 있게 만들어주었는데요, 같은 제품을 어떻게 파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리 관심있게 보셔도 좋겠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유력

-지난주에 미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인보사의 안정성과 품질에는 영향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등하였는데요, 단순 희망적 뉴스였던 것일까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유력화되고 있습니다.

 

카뱅, 月사용자 600만 돌파…은행앱 제치고 1위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 불러온 바람 덕분에(?) 은행권의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앱에 대한 관점은 은행보다는 카카오의 아이디어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액거래에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고 여전히 큰 돈은 시중은행에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 심화에 따른 서비스 개선은 반갑습니다. 다소 보수적인, 은행업이라는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뚝뚝…LCD TV 패널값, 1년새 30% 하락

-앞으로 LCD 산업은 중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을 굳이 끌어갈 이유는 없으니까요. OLED로의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하고 LCD의 비중을 줄여갈텐데, 나중에는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LCD도 없어지는 것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내년 예산 40兆 증액…절반이 복지에 투입

-내년에 증가하는 예산 40조 중 21조원은 복지에 투입됩니다.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재정 확대폭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R&D 지출 비중은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것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고, 누구든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경제 성장 동력 자체가 약화되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내년에 총선이 있는데요, 부디 예산을 적소에 잘 쓰면 좋겠습니다. 예산은 결국 세금에서 나온거고, 그들이 선심껏 마음껏 쓸 수 있는 돈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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