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9.30

 

[팬덤, 산업이 되다]①‘영통팬싸’부터 가상통화까지…넓어진 ‘덕질’ 세계

-이젠 아무도 국내 가수의 팬덤 시장을 한국으로 한정지어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경이 사라진 온라인 상에서 팬들끼리도 팬과 가수도 전세계 사람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 가수의 가치가 어마어마한 것인데요, 여러 디지털 기술이 받쳐주면서 엔터사업의 매출 창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번도 덕질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사실 어떤 마음으로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지 전부 이해는 못하고 있지만, 가수들은 정말 자신의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헝다, 보유은행 지분 1.8조원에 매각했지만 부도 위험 여전

-헝다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지분을 국영기업에 매각하면서 약 1.8조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갖고 있는 부채규모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해보이지만, 당장의 유동성을 확보했네요.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겠습니다. 디폴트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분을 국영기업에 매각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아예 헝다를 내버려둔 것은 아닌 것 같아 시장의 우려는 조금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우리도 안가는 패키지 누가 가냐”…하나투어, 싹 갈아엎는다

-패키지로 성장했으나, 패키지의 단점으로 수요가 줄자 이제는 ‘쇼핑강요’, ‘한식당 필수’, ‘변두리 숙소’ 등 고질적 폐해를 없애는 방향으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수익화도 중요하지만, 일단 손님이 찾아야 돈을 벌 수 있다 보니 좀더 소비자 관점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최근 사이판 항공길이 열리자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후 사이판을 찾고 있는 것을 보면, 해외 여행은 풀리기만 하면 수요는 넘쳐날 것 같습니다. 국내 여행업계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재고자산 줄이는 마이크론, 메모리 시장 둔화 대비하나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 약세 배경은 아무래도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입니다. 마이크론도 재고를 쌓기 보다는 빨리 파는 것에 주력한 것으로 보이고 있어 업황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 같습니다. 메모리 시황은 과거보다 그 사이클이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호황도 짧고, 불황기도 짧아진 느낌인데요, 최근의 조정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업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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