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2.08
LG전자, 스마트폰 선행개발 영업 생산 등 핵심 부서 폐지
-LG전자의 ODM 비율이 70%까지 올라갑니다. 핵심 부서는 전면 폐지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LG폰의 상당수는 LG로고만 부착된 다른 회사 휴대폰입니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MC본부의 적자로 인해 사업부를 계속 줄여가고 있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시도를 했지만, 이제 다시 회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초콜릿폰, 옵티머스지프로 등의 흥행작들도 모두 과거가 되었네요.
-몇 년 동안 교착 상태에 있던 원격의료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병 사태를 ‘심각’ 단계로 보고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합니다. 의약품 택배는 제외되어 있어 약을 처방받으려면 약국에는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비대면진료를 받아본 후 이후에 어떻게 퍼져나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관련 업종들이 크게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5G 통신장비 시장, 중국발 지각변동…에릭슨 최대 수혜, 삼성은 주춤
-2분기에 특히 중국에서 5G 투자를 본격화했고, 해당 물량의 90%는 중국 내수 기업이, 나머지 10% 정도는 에릭슨이 가져가면서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9월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가 시작되면서 다시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내려가는 모습인데요, 삼성전자보다는 에릭슨이 더 큰 수혜를 보았습니다.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으로부터 8조원대 공급계약을 수주했지만 아직 점유율로 연결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삼성보다는 유럽기업들이 화웨이 제재 수혜를 보는 모습입니다.
-정부의 개소세 인하 정책과 기업들의 신차 출시 영향도 컸지만,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 수요가 증가한 것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무려 내수 판매량은 가장 좋았던 2002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렵지만 국내 기업들은 내수 판매 덕분에 선방했습니다.
10대 제약사, 재고자산 회수기간 늘어…광동제약 회전율 ‘최고’
-10대 제약사의 재고자산 회수 기간과 매출채권 회전율 등을 분석한 기사입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고, 회수 기간이 짧을수록 현금화 속도가 좋은 것인데요, 광동제약이 지표는 가장 좋습니다. 삼다수 등 비제약부문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한미약품의 회수기간은 거의 1년이네요. 그나마 2019년 대비 한 달 가까이 빨라진 수치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과 회수기간은 보령제약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가장 안 좋은 기업은 종근당입니다. 해당 지표들이 회사에 단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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