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9.04
화장품까지 배달…거리두기 강화되자 ‘이것’ 주문 204% 늘었다
-화장품 배달까지 늘었습니다. 매장 방문이 크게 줄고 온라인 쇼핑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올리브영을 통한 ‘배달’ 수요도 크게 늘어났네요. 특히 마스크팩 항목의 성장폭이 두드러집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집에서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을 시간 여유가 생겨서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화장품 업계도 배달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쇼핑과의 차이는 결국 ‘시간’인데, 그 차이에서도 발생하는 수요까지도 잘 잡아야겠습니다.
삼성 잡겠다더니, 2조 6000억원 먹고 튄 중국 반도체 사기단
-정말 황당한 사기극이네요. 중국 정부까지 속아 수조원의 지원금을 주었습니다. 최대주주와 해당 회사 모두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높고, TSMC에서 영입한 대표 역시 속았던 것 같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굉장히 키우고 싶어하는데요, 그 허점을 노리고 이런 황당한 사기극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대규모 사기극까지 발생할 정도면 그 안에서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결렬까지 급박했던 1주일, 결국 아시아나항공 M&A ‘노딜’
-HDC는 결국 아시아나를 포기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아시아나를 떠 앉는 것은 그룹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후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은 2366%까지 치솟았습니다. 양측은 향후에 있을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이나, 계약 미완료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눈치 싸움’도 필요했는데요, 설사 2500억원을 전부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HDC입장에서는 아시아나를 포기하는 것이 승자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길일 것입니다.
-수능으로 뽑는 의대 정원을 늘리면 되지, ‘사명감을 가진’ 학생을 총장이 직접 뽑는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 사명감은 대체 어떻게 증명할 것이며, 의사의 실력은 무엇으로 담보할 것인가요? 공공의대를 나와서 10년 간의 의무 복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향후 복지부나 공공보건의료기구에 우선 채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놓고 현대판 음서제도를 만드는 것이네요. 돈 있는 사람들은 공공의대 출신 의사들에게 절대 내 몸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대체 왜, 무슨 의도로 의료 영역을 건드린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기사에도 언급된 것처럼 카카오는 대형기획사를 보유한 방송사를 세웠습니다. 카카오TV에 자체 오리지날 콘텐츠 6편을 공개했는데요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제 지상파3사는 종편뿐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강자들과의 경쟁도 생각해야합니다. 일단 카카오가 첫 삽을 잘 떴는데요 기존과는 어떻게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볼거리가 더 다양해지고 풍성해지고, 능력 있는 콘텐츠 제작자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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