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7.24

 

수출 56년 만에 ‘최악’…”올 성장률 -2%대까지 추락할 수도”

-6월까지 집계된 전체 산업의 상세 수치를 살펴보면 좋아진 산업이 정말 거의 없었습니다.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대부분의 주요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의류, 섬유, 제지, 페인트 등은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그나마 양호했던 산업은 반도체, 식품, 화장품 등이었고 이들 산업에서도 성장보다는 하락을 방어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어제 있었던 현대차 컨콜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았는데요, 실물 경기에 대한 회복은 우리의 기대보다는 천천히 갈 것 같습니다. 

 

‘빚투 개미’ 얼마나 늘었길래…증권사들 “빌려줄 돈 없어요”

-투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는데, 언제 조정이 올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조정에 대한 준비는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국도, 한국도 경기와 증시 흐름이 따로 가고 있고 나라는 증시 하락을 원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동행하게 되어 있는데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경기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어진 간극이 좁아지는 시간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만명 주식양도세 걷으려고…수백만명이 연말정산 2번 할판

-주식양도세 과세 방법은 정말로 좀 더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천징수는 정말 너무한 것 같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정산을 두번 해야 합니다. 반기에 한번 원천징수를 한다는데 그 과정에서의 투자자와 증권사의 혼란은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세금을 쉽게 걷기 위해 다른 모든 혼란과 불편함은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 활성화라고 내세운 것은 정말 허울뿐인 타이틀입니다. 

 

새벽까지 망 구축 ‘구슬 땀’…전국 지하철서 5G 쓴다

-5G망 구축에는 정말 구슬땀을 흘려야 합니다. 잘 터져야 5G 가입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20년 초까지만 해도 많은 IT기업들이 5G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고 생각보다 가입자가 많이 늘지 않아 5G에 걸고 있던 사업적 기대, 투자자들의 기대도 사그라들었습니다. 5G를 시작으로 기대했던 연쇄효과가 크지 않았는데요, 보다 적극적인 5G 망 투자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디스플레이 부문 원익IPS에 매각

-삼성의 주요 장비사인 세메스는 디스플레이 부문을 정리하고 반도체에 집중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원익IPS와 그 외에 다수 기업과도 장비 매각을 논의 중입니다. 어제 있었던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를 들어보면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사업의 방향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LCD 라인 정리는 삼성이 조금 더 적극적인 느낌이었고, LG는 아무래도 볼륨이 크기도 하고 IT향으로 수익이 괜찮다 보니 고사양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을 지속 키워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볼 때는 양사를 좀더 다각도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Be the first to commen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