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2.19
-KT도 적극적으로 콘텐츠 투자에 나섰습니다. IP확보 -> 드라마/예능 제작 -> 콘텐츠 배급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와 자체 제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라마/예능부터 웹소설/웹툰까지 영역도 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T의 IPTV내 콘텐츠 중 구작도 보강해주었으면 합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구작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갖고 있는데요, 신작 확보와 동시에 구작 확보에도 좀더 관심을 기울여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특허 소송에 있어 증거 인멸 행위가 소송의 판결에 상당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디스커버리’제도라고 하는데요, 과거 SK하이닉스와 램버스의 소송전에서도 램버스의 증거 인멸을 하이닉스가 밝히면서 하이닉스가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액과 경상로열티가 하이닉스에 유리한 방식으로 판결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LG화학과 SK이노의 배터리 소송전에서도 SK이노의 이러한 증거 인멸 행위가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e디스커버리’ 제도를 이번 소송전을 계기로 삼아 많은 기업들이 주의
-15년 만에 개정된 게임법 개정안 초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조항이 기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조항 하나하나만 읽었을 때는 사실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모호했던 부분이 좀더 구체화되고,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가이드를 정한 것 같은데요, 천천히 살펴보며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도 함께 찾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생충이 키운 짜파구리 기적…’30년 아성’ 신라면 울렸다
-영화 기생충을 볼 당시엔 사실 짜파구리에 그렇게 매혹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짜파구리도 같이 주목되고 여기저기서 짜파구리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에 없던 사람도 오늘은 짜파구리를 먹어볼까 하게 됩니다. 이런게 바로 홍보 효과인 것 같습니다. 기생충 덕에 너구리와 짜파게티가 국내 라면 시장을 휩쓸고 있는데요, 이미 ‘아는 맛’도 다시 맛보게 되는 것이 바로 홍보/마케팅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한방 맞더니 코로나19에 ‘직격탄…백기 든 애플
-애플이 결국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2분기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장에도 충격을 주었는데요, 전세계 아이폰 공급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정도라고 하니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에서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신작 출시에는 영향이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얼마나 지속될지, 삼성과 LG는 5G 시장 개화에 맞춰 애플의 흔들림을 통해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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