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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05
애플 “5G 모뎀칩 공급을”SOS.. 삼성전자 “물량 안돼” 일단 거절
-삼성과 애플도 서로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경쟁자이자 전략적 파트너관계인데요, 5G 시대가 열리면서 애플도 급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과 중국 모두 5G 폰을 내놓고 있는데 애플은 아직 부품 수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폴더블이나 5G에서 애플이 모두 뒷쳐지고 있는데요 일부로 늦게 출시하는 전략인지 아니면 방관하다 적기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계 초 5G 시대 진입…4차 산업혁명 ‘퍼스트 무버’ 교두보
이통3사, 한밤 5G 개통, 왜? “최초 상용화 노력 헛되지 않게”
-어제 한국이 미국보다 2시간 먼저 빠르게 전세계 최초로 5G를 개통하면서 이제 5G 시대가 열렸습니다. 2시간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전세계 최초 5G 개통’이라는 타이틀이 해외 영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노고를 생각해달라는 말을 작은 회사의 CEO분에게 들었는데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가 상장되네요. 카카오의 90여개 자회사 중 몇 안되는 흑자 기업이자 여전히 고성장이 진행 중인 기업입니다. ‘기다리면 무료’라는 아주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페이지에서 먹힌 후, 다른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꽤 많아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가 어떻게 산정될지 기대됩니다.
직원들이 상장으로 같이 웃을 수 있어 보기 좋으면서도 부럽기도 하네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과 하이닉스에서는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인텔의 신규 CPU 출시 시점이 메모리 수요 반등과 업황 회복의 계기가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인텔의 신규 CPU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감소하였던 신규 투자의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삼성이 1분기 어닝쇼크를 미리 시장에 알렸음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도 메모리 시장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받쳐준 것 같습니다.
처음엔 동기들보다 늦었지만…입사 7년만에 400명 이끄는 지점장 됐죠
-한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목표지향적’, ‘미래지향적’이기 힘들다는 것은 많은 직장인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대로 계속해서 어떤 열정을 불태우며 일하시는 분들이 있고 의미있는 선례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뭘 저렇게까지 할까 할수도 있겠지만, 주어진 일 안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은 정말 멋있습니다. 몸은 피곤하더라도 하루가 의미있고 스스로 만족하고 성과에 따른 기쁨이 있다면 무기력하게 사는 것보다야 훨씬 알찬 일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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