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세종공업 (033530)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세종공업은 1976년 6월 설립되어 2002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자동차용 소음기 및 배기가스 정화장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본사는 울산광역시에 위치해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자동차이며, 현대자동차의 국내 점유율을 기준으로 공급비중을 적용하면 약 2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아센텍을 인수하여 전장사업에 진출하였으며, 2017년에는 에이티티와 함께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세종에이티티를 설립했다. 세종공업의 지분율은 51%이며, 주요 사업목적은 터보차저(Turbo Charger) 전자식 액츄에이터(Actuator)이다. 모터를 이용해 날개 또는 차단막을 제어해 유입 배기가스 양을 조절함으로써 터보차저의 기능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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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의 내용
주 생산품목은 자동차의 환경유해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컨버터와 소음진동을 줄이는 부품인 머플러로 구성된다. 자동차 부품산업은 품질, 기술 등의 이유로 완성차 산업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자동차 산업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된다. 특히 기술력의 기반이 되는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 및 판매량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고, 완성차 업체와 분업적 관계로 품질 및 가격이 경쟁력 결정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2016년 누적생산은 하반기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한 4,228,509대를 기록하였고, 누적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신차효과 등으로 1,600,154대로 전년대비 0.7% 증가하였다. 누적수출은 글로벌 자동차수요 둔화, 신흥시장 경기침체, 하반기 일부업체의 파업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한 2,621,715대를 기록하였다.

2017년 누적생산은 전년도 파업 종료 후 실적만회를 위한 생산확대 기저효과와 금년도 일부업체파업,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14,913대를 기록하였고, 누적 내수판매는 내수시장 침체 및 경제성장 둔화, 민간 소비 심리 위축 등에 따라 1,560,202대로 전년대비 2.5% 감소하였다. 누적수출은 노후모델의 수출 부진, 해외 재고 조절을 위한 수출물량 조정 등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한 2,530,194대를 기록하였다.

2018년 1분기 누적생산은 962,810대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였고, 누적 내수판매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트럭 수요 감소, 일부 노후모델의 판매저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한 359,178대를 기록하였다. 누적수출판매는 신차 출시(수출)를 앞둔 모델의 해외 재고조정,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세단형 차량 판매 부진, 중동/중남미지역 경기부진 등으로 573,852대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하였다.

2018년도 자동차시장 내수판매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소형 승용차 가격 상승 및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2년 연속 소폭 하락세가 이어져 전년대비 1.9% 감소한 153만대로 예상하며, 수출판매는 신차 출시 및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FTA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제불안 가능성,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 둔화,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257만대로 전망된다.

# 신규사업
세종공업은 주력사업인 배기시스템을 기반으로 ① 차량용 전장부품, ② 수소연료 전지차 핵심부품, ③ 스마트카(ADAS)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아센텍을 인수하였다. 휠스피드센서, 압력센서, 터보차저 엑츄에이터 등을 개발하였으며, 현재도 기타 여러가지 센서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수소연료와 관련해서는 현재 약 10가지 제품을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수소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함께 시작하였으며,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크게 운전장치, 배기시스템 관련 전장부품, 휠 속도 센서 등이 있다. 스마트카의 경우 2016년부터 후방 카메라 모듈, 센서류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 확대를 위해 꾸준히 영업을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회사에도 일부 지분투자를 진행하였다.

# 주요 고객사
매출의 대부분이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사에서 발생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전장부품과 관련하여 폭스바겐, GM 및 중국 로컬사 등 신규 고객사를 많이 확보했고, 실제로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의 글로벌 벤더로 등록되어 멕시코 법인에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상용차량, 공업용 기계, 농업용 기계와 관련해서 두산인프라코어에도 납품하고 있다.

# Finance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6% 감소한 10,359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한 -67억원, -76억원이다. 머플러 등 배기시스템이 매출액의 약 92.4%, 전장부품 등이 약 7.6%를 차지했고, 거래처별 매출비중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약 85%이다. 지역별로는 국내가 약 40%, 미국이 약 30%, 중국이 약 20%, 유럽이 10~15%이다. 2016년의 경우 중국비중이 약 30% 수준이었으나, 2017년 사드 사태 등으로 하락했다. 국내의 주요 경쟁사는 포레시아(Faurecia), 우신공업(Wooshin)이 있다. 포레시아는 배기시스템 전문은 아니나, 200년의 연혁을 가진 회사이며, 우신공업은 기아차를 대응하고 있다. 세종공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60%로 추정된다.

# 2018년 Preview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87억원(QoQ: -12.52%, YoY: -12.88%), 영업이익 -152억원(QoQ: 적전, YoY: 적지)을 기록하였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 하였다. 2018년 자동차 산업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시장에서의 중소형 승용차 가격상승 및 유류가격 인상과 수출시장에서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종공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국 태창법인을 중심으로 신규 OEM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창법인은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중국 로컬사를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4년 초도양산을 시작으로 2015년 179억원, 2016년 383억원, 2017년 604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 수주총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에는 매출액 3,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장부품 사업을 위해 인수한 아센텍도 201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580억원, 2016년 676억원, 2017년 68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이익률은 약 10% 수준이다. 2016년 6월 CKD용 카메라 모듈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2월 OEM용 카메라 모듈 개발 및 설계를 완료하였다. 2017년 9월부터 실차 평가용 샘플 제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상장시기는 현재 업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율하는 중이다.

# Q&A
Q)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질문이다. 최근에 1차 PO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규모는 대략 어떻게 되는가?
A) 연간기준으로 약 3,000대에서 3,200대 수준이다.

Q) 넥소(NEXO) 기준으로 부품가격은 대략 얼마인가?
A) 최근에는 단가가 많이 떨어졌다. 처음 납품할 당시에는 150만원에서 2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약 50만원 수준이다.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며, 이익률은 미드싱글(Mid-Single) 정도이다. 2017년 중국에 수소버스용으로 나간 것이 있는데, 2018년에도 추가로 7월에 납품이 예정되어 있다. 다른 업체에서도 샘플 의뢰가 오고 있고, 견적서를 제출해서 테스트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Q) 센서는 독자개발한 것인가?
A) 센서칩부터 독자개발 하였다. 일본의 덴소는 실리콘 방식인데 반해, 우리는 맴스방식이다.

Q)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에 투자하셨다고 했는데, 지분율 등 부연 설명 부탁한다.
A) 자율주행 인프라와 관련된 통신 교통체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이다. 아직은 작은 회사이나 러시아 회사와 기술을 제휴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지분투자만 진행한 상황이며, 액수는 크지 않다. 지분율은 15%이다.

Q) 중국 태창법인의 수주잔고는 대략 얼마나 되는가?
A) 2017년 수주한 금액은 약 7,000억원이다. 중국의 경우 보통 한번 수주하면 7~8년 정도의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7~8년 누적 금액이 약 7,000억원이라고 보시면 된다.

Q) 어디서 수주한지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는가?
A) 길리기차가 수주량의 약 절반정도 차지한다. 중국 로컬회사들 중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회사가 길리기차다. 전부 배기시스템이다.

Q) 태창법인의 2018년 매출 목표치와 흑자전환 시기가 궁금하다.
A) 2018년 4분기에 SOP가 있어서 약 1,000억원 매출이 목표이다. 본격적으로 양산이 들어가는 시점은 2019년이며, 2,00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 2016년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7년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계열사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회계상으로는 적자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무난히 흑자를 기록할 것이다.

Q) 이익률도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는가?
A) 대부분 신규 고객사이며, 마진압박이 심해서 이익률이 높지는 않다. 국내보다도 마진율은 낮으며, 규모의 경제를 이뤘기 때문에 이익창출이 가능하다. 로우싱글(Low-Single) 수준이다.

Q) 멕시코 법인 현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부탁한다.
A) 멕시코 법인은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및 알라바마 공장을 대응하기 위해서 설립되었고, 폭스바겐에 일부 품목을 납품하고 있다.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의 경우에는 환차익이 발생했다. 우리의 예상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서 아직 크게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니다.

Q) 가전용 에어컨 센서 쪽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떻게 되었는가?
A) 자동차와 가전용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했다. 특수관계사가 LG와 조인트벤처가 되어 가전 쪽으로 납품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었다. 다만, LG쪽에 문제가 생겨서 보류되었다.

Q) 아센텍의 2019년 목표 매출액을 1,500억원이라고 하셨다. 2018년 목표치는 대략 1,000억원 정도로 보면 되는가?
A) 2018년 기준으로 1,000억원은 조금 힘들다. 아센텍의 센서 자체도 엔드유저는 현대기아자동차이며, 결국 이들 회사의 생산수량 및 판매가 조금 더 늘어나야 한다. 경쟁사는 콘티넨탈(Continental) 등 글로벌 부품회사이며, 국내에서는 아센탁만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만도와 현대모비스를 통해서 납품하고 있으며, 그들 물량의 약 50%를 우리가 담당하고 있다. 2017년 K3 플랫폼을 수주하면서 경쟁사의 물량을 일부 가져왔다. 이에 따라 2019년은 휠센서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다.

Q) 그렇다면 아센텍의 2018년 매출액이 700~800억원 수준이라면, 2019년 1,500억원 목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A) K3, N3 신규 차종 수주가 2019년이다. 참고로 K3는 소형차, N3는 중형차, M3는 대형차이다. 2019년부터 신규 차종이 많은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많이 납품한다. 과거에는 리어(Rear)만 했는데, 이제는 프론트(Front)도 한다. 2개 제품만 들어가다가 4개 제품이 들어가는 꼴로, 당연히 매출 증가폭이 클 수 밖에 없다. 또한 경쟁사 물량도 일부 가져왔다.

Q) 현재 아센텍의 공장가동률과 이익률이 궁금하다.
A) 100%이다. 2공장을 추가해야 하는데, 베트남으로 진출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익률은 인수시점에서 17~18%에 달했지만 현재는 많이 낮아졌다. 그래도 10% 이상은 꾸준히 나온다.

Q) 혹시 아센텍에서 확대할 수 있는 다른 아이템은 있는가?
A) 위치센서, 압력센서 등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에 들어가는 기술을 상당히 가지고 있지만 휠센서에 집중하다 보니,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우리가 인수하면서 다른 아이템도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Q) 플랫폼 수주에 대한 리스크가 클 것 같다.
A) 과거에는 차종별로 발주가 나왔는데, 최근에는 플랫폼 형태로 나온다. 예를 들어 쏘렌토와 싼타페가 같이 나오는 형태로, 완성차 입장에서는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이다. 플랫폼 수주를 받으면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만, 반대가 된다면 큰 폭의 실적둔화가 불가피하다. 우리 입장에서는 플랫폼 수주를 못하면 7~8개의 차종이 한번에 날라가는 꼴이다. 다만, 대량의 발주를 한 곳에서 전부 소화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품목은 쪼개서 나가기도 한다.

Q) 현대/기아자동차에서 2018년부터 엔진 모델을 교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종공업에도 영향이 있는가?
A) 엔진과 배기시스템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공동으로 개발한다. 3~4년 전부터 대응했으며, 모델교체로 인한 큰 영향은 없다.

Q) 인도법인도 업데이트 부탁한다.
A) 기아자동차에서 인도로 진출하면서 같이 진출했다. 이와 관련해서 2017년 12월에 2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중국 신규공장, 인도공장 진출에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기아자동차의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기는 조금 미뤄질 수 도 있다. 빠르면 연내에 진출할 것이며, 인도에서 배기시스템을 타타자동차에 납품하던 회사가 있는데 JV 형태로도 검토 중이다.

Q) 2018년 연결기준으로 흑자전환은 가능한가?
A) 기수주 물량을 기준으로 보면 BEP는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원가절감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2019년으로 보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 일정이 2018년 후반부터 2019년에 많이 걸쳐 있기 때문이다.

Q) 중국법인들이 2018년 1분기에 다시 적자전환한 이유가 무엇인가?
A) 태창법인의 경우 배당금 때문이라고 설명을 드렸다. 북경과 염성법인도 적자가 발생했고, 북경의 경우 적자폭이 비교적 컸다. 이는 2018년 1분기는 파업도 있었고, 주요 고객사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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