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캠시스 (050110)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캠시스는 1993년 1월 30일에 설립되어 반도체 생산용 장비 및 이동통신 단말기용 카메라 모듈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 등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01년 5월 17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설립 후 수차례의 증자를 거쳐 2018년 03월 31일 기준 납입자본금은 28,9억원이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는 국내 계열사 베푸스, 중국 계열사 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 삼우전자, 베트남 계열사 캠시스 비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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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의 내용
캠시스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 개발 및 제조, 차량용 카메라, SVM 제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생체정보인식 및 보안사업에 진출하였다. 2015년부터는 전기자동차 및 핵심부품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① 카메라 모듈(CM) 사업
카메라 모듈은 CCD와 CMOS로 대표되는 이미지센서를 사용하여 렌즈에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Red, Green, Blue)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화면이나 영상으로 전환해주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블랙박스 등 소형 모바일 기기의 핵심부품이다.

휴대폰에서의 카메라 모듈은 휴대폰 사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후면 메인 카메라 이외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기능을 하는 서브 카메라의 발달로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메인 카메라로 쓰이던 5M, 8M는 ‘15년도부터 서브 카메라로 장착되는 등 꾸준히 고사양화가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 기업들의 저화소급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캠시스 등의 국내 업체는 고화소인 8M급 이상의 13M, 16M, 24M 급으로 모듈 생산을 전환하고 있다. 캠시스는 국내 선두업체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쟁사로는 삼성전기, 파트론, LG이노텍 등이 있다.

카메라 모듈의 고화소화/고성능화와 함께 오토 포커스, 듀얼 카메라의 채용과 같은 부가기능이 추가되면서 시장 규모는 다시 한번 성장하고 있다. 듀얼 카메라의 경우 2011년 등장한 적이 있으나, 2016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기능으로 적용되며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 시장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삼성과 애플뿐만 아니라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화권 업체들이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 카메라 모듈의 응용 분야는 스마트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뿐만 아닌 자동차, 스마트가전, 보안, IoT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캠시스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주력 아이템으로 개발, 생산하여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 해외 고객사로는 일본의 파나소닉, 터키의 VESTEL 등이 있다. 또한 Application 다양화로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 와치, VR 카메라 등을 개발하여 양산하고 있다. 매출의 95%가 삼성전자로부터 발생하며 연간 판매량은 1억대에 달한다.

② 전장사업
차량용 카메라 및 영상 응용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후방카메라(RVC), 전방 카메라(FVC), 사이드 카메라(SVC) 등의 ‘차량용 카메라’ 와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차량의 주행 및 차량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제공하는 ‘차량 주행정보 기록기(OBD)’, 커넥티드카 구현을 위한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등이 있다.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으로 2016년 북미지역 상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글로벌 OEM으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소방본부, 경기도 시내버스 등 B2G 시장으로도 진입하였다.

또한,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 ‘상하이 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화위 자동차(HASCO)’와 차선이탈 경보(LDWS)와 전방충돌경고(LKAS)기능이 탑재된 전방 카메라 시스템을 공존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차량 AVN 업체인 모트렉스와 함께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이란 등의 수출 차량에 후방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③ 생체인식 보안 사업
‘생체정보인식’이란 사람 신체의 고유한 특성(지문, 홍채, 망막, 정맥, 손금, 얼굴 등)을 이용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 정의되며 캠시스는 지문에 대한 인식기술을 기초로 다양한 응용제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생체정보인식 관련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베프스’를 인수(지분율: 92.74%)하여 생체정보인식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2D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의 기술을 넘어서 국내 최초로 3D 방식의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 완료하였다. 3D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는 지문의 깊이, 땀구멍, 뼈의 생김새, 혈류의 움직임 등을 동시 식별이 가능하여 위/변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빠르고 정확한 생체정보 식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베푸스는 2017년 8월 SAE마그네틱스와 모바일 시장에 대해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술 공급료와 양산 후 5년 간 판매하는 센서에 대한 러닝 로열티를 지급받음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였다. 또한 스마트카드, 자동차 등의 非 모바일 시장用 지문센서 기술을 개발하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④ EV 사업
신규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기자동차인 Pick-up 트럭과 2인승 승용 자동차의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Pick-up 트럭 CM100은 단거리 물류 및 대규모 시설 내 운송이 가능한 초소형 경상용 전기차로 2020년 상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타깃 고객층은 B2C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반 개인차량, B2B로는 물류/배송 전문 업체 등이다.

2인승 승용 자동차인 PM100은 초소형 전기차로 2019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타깃 수요는 일반 소비자인 B2C 뿐만 아니라 B2B로서 기업의 업무용 차량 및 카셰어링 차량, B2G로 지자체 업무용 차량 및 우정사업 본부 물류 차량이다. 출퇴근 혹은 자녀의 등교 및 학원 등원시 활용될 수 있는 경제적 개인 승용차 혹은 세컨드차로 활용될 수 있으며 목표 가격은 보조금을 제외하고 1,000~1,500만원 선이다. 소비자들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 예상 가격의 50~60%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7년 4월 서울 모터쇼를 기점으로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피플웍스, 아이비스, DY 등과 전기차 부품업계 선도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 양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였고, 2017년 12월에는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 약 3만 300㎡ 규모의 전기차 양산 목적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 Finance Review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44억원(+16.02%), 영업이익 13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원가율이 2017년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다만, 신규 모델의 증가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및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익률은 제한적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주 고객사의 베트남 생산거점 집중화로 CM 사업부 물량 대부분을 베트남 법인으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 법인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워 2017년 12월 27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위해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지분 91%를 매각하기로 확약하였다. 이에 따라 자산과 부채를 매각 예정 자산 및 부채로 분류하였으며,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도 일부 수정되었다.

2018년 1분기 매출액 1,068억원(QoQ: +8.55%, YoY: +20.29%), 영업이익 31억원(QoQ: -60.96%, YoY: +457.27%), 순이익 35억원(QoQ: 흑전, YoY: 흑전)을 기록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카메라 모듈 부문이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20.93% 증가한 1,061억원, 영업이익 43.5억원(OPM: 4.1%)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과 이익을 이끌었다. 전장 부문은 매출 6.5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9 플러스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채택되고, 중화권 업체들의 듀얼 카메라 채택이 증가하면서 카메라 모듈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어 있으나, 카메라모듈 시장은 지속적인 고사양화 및 듀얼 카메라 채택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2018 Preview
캠시스는 2018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100억원(+20.1%), 영업이익 223억원(OPM: 4.4%)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의 대부분은 주력 사업부인 카메라모듈의 성장에 기인하며 전장 사업 및 전기차 사업은 전년대비 사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 둔화 우려가 있음에도 카메라 모듈 시장은 연 20%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듀얼 카메라 채택 비중이 하이엔드 시장 내에서도 증가하지만, 중장기적으로 Min/Low-End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이후 렌즈가 3개인 트리플 카메라 장착 가능성도 열려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사업은 2018년 10월 영광 엑스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광 엑스포에서 선계약을 받기 시작해서 2019년 3월 서울 모터쇼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웹사이트 오픈 및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2인승 PM100의 경우 리스업체를 거쳐 우정사업본부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체부 사망 1순위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꼽히고 있어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전기차 운행이 가능한 지역 중 일부에서 오토바이를 2인승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시스가 리스 업체로 2인승 PM100을 공급하면 리스업체가 우정사업본부로 렌탈 방식으로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9년 5천대, 2020년 5천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리스 주기가 3년임에 따라 3년 후부터는 매년 3천대의 교체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3년 리스 후 렌탈 업체로 돌아온 전기차는 시장에 중고 매물로 풀리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 부문의 경우 2018년 흑자 전환은 어렵겠으나, ‘19년 BEP, ‘20년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SVM을 주력으로 애프터마켓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18년부터는 비포마켓으로도 조금씩 진입하는 중이다. 현재 사이드미러를 대신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해외 다양한 고객사와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2018년 연간으로 전장용 카메라 매출 7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19년부터는 만도헬라로 전장부품 공급이 개시되어 ‘20년에는 전장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차량 한 대당 최대 20개까지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장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 Q&A
Q) 리스사는 연간 5천대 차량을 시장에 내놓게 되는데, 그 물량이 전부 시장에서 소화될 것으로 보는 것인가?
A) 많은 리스사가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수요가 없었다면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Q) 부채비율이 높아서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많이 낮은 것 같다.
A) 2017년에는 비경상적인 비용이 발생했다. 기존에 중국과 베트남 법인에서 카메라 모듈을 생산했는데, 삼성전자가 휴대폰 카메라 부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우리도 중국 법인을 거의 철수하게 되었다. 거의 베트남에서 생산하면서 중국 법인이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매각하였는데, 매각으로 인한 잠정적인 중단 영업 손실이 발생하였다. 부채는 신규 사업 준비로 좀 증가했다.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이 증가한 것도 맞다. 또한 환율 하락으로 인한 영향도 있다. 기존에는 원화와 달러를 섞어서 결제했는데, 이제는 달러 비중을 높이고 있다. 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외화 비중을 높이는 중이다.

Q) 전기차 판매 가격과 마진율이 궁금하다.
A) 전기차 판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PM100은 1,500만원 선이 될 것 같다.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받고 구입하니까 실질적인 소비자 구매 비용은 700만원 선이다. 올해 기준으로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800만원 정도 나온다. 전기차 판매 마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Q) 중장기적으로 모든 집배원들의 오토바이가 전부 전기차로 바뀌는 것인가?
A) 우체부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오토바이 사고다. 우정국에서 오토바이 전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고, 초소형 전기차가 다닐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Q) 전기차 설계 원천기술을 캠시스가 갖고 있는가?
A) 카메라 기반 기술을 갖고 개발하기 시작했다. 대표이사님이 쌍용차 출신이다. 신규 사업을 찾아보다가 전기차를 생각했고, 대표이사님의 경험과 인맥 등을 활용해서 기술을 완성했다.

Q) 자동차를 만들려면 기술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품을 소싱해야 하는데, 부품 소싱은 어떻게 하는가?
A)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서 현지에서 소싱한다. 조립 공장이 필요해서 영광에 땅 부지만 매입해둔 상태이다. 올해부터 설립에 들어가서 2020년 공장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Q) 전기차의 스팩은 어떻게 되는가?
A) 일 충전 거리는 100km이다. 우정국 집배원들의 하루 운행 거리가 대도시의 경우 40km, 중소도시 60km, 농촌지역으 80km이다. 그 영역에 맞추었을 때 우리 차가 활용될 수 있다.

Q) 갤럭시S9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상황인데, 그로 인한 영향은 없는가?
A) 플래그십 모델에도 캠시스 제품이 들어가지만, A 시리즈나 J 시리즈 비중도 높다. 특히 A 시리즈는 S 시리즈보다 파급효과가 좋고, 수익성에도 좋다. 플래그십 모델 수요는 정체이지만 중저가 라인은 괜찮다.

Q) 2018년 1분기가 끝난 현재 가이던스를 유지하는 가?
A) 그렇다. 카메라 물량이 최대 수준으로 발주가 들어오고 있다. 카메라 모듈에서 당초 사업 계획을 달성하는데 무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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