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잠정수출입(1일~20일)

# 22년 3월 잠정 수출입(1일~20일)

2022년 3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 수출입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73억달러, 수입은 18% 증가한39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는 13.5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27.6억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29.1억달러였습니다. 무역수지는 -20억달러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구간 대비 6억 달러 가량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0.8%), 석유제품(79.0%), 무선통신기기(8.1%) 등에서 증가했으며, 승용차(△18.1%), 자동차 부품(△9.1%)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11.3%), 미국(6.0%), 베트남(30.3%), 일본(2.0%) 등에서 증가했지만 유럽연합(△3.9%), 홍콩(△24.0%) 등에선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57.8%), 반도체(24.0%), 가스(114.3%), 석유제품(52.5%)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류(△9.6%), 승용차(△31.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7%), 미국(14.1%), 일본(3.3%), 호주(43.7%), 사우디아라비아(95.6%) 등은 증가, 유럽연합(△12.9%)은 감소했습니다.

 

 

3월에도 Q보다는 P 상승이 전체적인 수출과 수입 규모를 끌어올렸다고 판단되며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22년1분기도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유안타증권에서 얼마전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대로 투입 물가 상승을 산출물가에 전가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유의가 필요합니다.

3월 20일까지의 무역 트렌드가 말일까지 이어질 경우 무역수지는 적자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월에는 소폭의 흑자를 냈지만 3월에 다시 무역수지가 적자가 나온다면 제조업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심리가 더 냉각될 수 있겠습니다.

무역 상황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감지되진 않습니다. 수출이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수입물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수출 규모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2,800선까지 회복할지 아니면 2,600대의 지지를 깨고 내려올지 판가름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중장기보다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시장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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