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 잠정 수출(1일~10일)

# ’22년 2월 잠정 수출(1일~10일)

2022년 2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한 157억 달러, 수입은 6.6% 감소한 192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조업일수는 6.5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24.2억 달러, 수입은 21.9% 증가한 29.5억 달러였습니다. 무역수지는 -35억 달러로 1월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2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일평균 수입금액은 1월의 일평균 수입금액보다도 컸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4%), 석유제품(27.1%), 컴퓨터 주변기기(29.0%) 등에서 증가했으며, 승용차(△47.5%), 무선통신기기(△44.2%)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9.1%), 싱가포르(26.1%) 등에서 증가했으며, 중국(△3.0%), 미국(△17.3%),베트남(△13.4%), 유럽연합(△33.5%) 등에선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11.8%), 반도체(1.1%), 석유제품(8.6%), 승용차(25.8%) 등에서 증가했으며, 가스(△33.9%), 기계류(△11.1%)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11.6%), 사우디아라비아(50.4%) 등은 증가했고, 중국(△7.3%),미국(△33.0%), 일본(△1.3%), 유럽연합(△12.1%) 등은 감소했습니다.

조업일수가 적었던 영향으로 수출과 수입에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항목이 많았습니다. 일평균 수출은 여전히 강세이나 일평균 수입금액은 1월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함에 따라 2월 전체로도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보입니다. 무역수지가 2월에도 이어진다면 3개월 연속 적자인 상황이며 이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 1분기에도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분석에 있어 수익성 방어와 Q 성장이 가능한지를 특히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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