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8.23
“잔금 모자라…내 집도 못 들어가나” 영끌 40대 ‘패닉’
-은행권 대출을 조이면서 유동성이 막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금융권 뿐 아니라 2금융권까지 대출 한도가 막히면서 은행 대출을 생각하고 자금을 융통하던 사람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물론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는 필요한 상황이지만,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려놓더니 이제와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점포 확 줄이지만”…은행서 난다 긴다 하는 인재들 이곳에 집중 배치하는 이유
-은행들이 일반 점포는 확 줄이지만,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점포는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온라인 은행과 오프라인 은행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돈이 많은 자산가들은 제1 시중은행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하지 온라인 은행을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은행의 기업가치가 시중은행을 뛰어넘은 상황이지만, 고객 자산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시중은행을 뛰어넘기는 요원해보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시가 23일부터 외출 전면 금지의 완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음식 배급과 방역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네요. 이에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도 클 것 같습니다. 기사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이야기만 나왔지만, 베트남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의 워낙 많다 보니 현지 혼란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하반기 실적에 삼성의 가전 사업 물동도 원활하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MM 해상노조 단체로 회사 떠나나…”파업 막혀 사직”
-HMM이 노조와 갈등을 크게 빚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는데, 쟁의행위가 찬성으로 나온다면 HMM 직원들은 단체로 MSC로 이직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MSC쪽과도 이야기가 되어있으니 단체 이직을 언급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단체 이직이 발생할 경우 HMM의 물류 대란은 더 커지게 될텐데, 사측과 노조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GM “전기차 ‘볼트’ 전량 리콜”…배터리 공급 LG “적극 협조”
-GM이 볼트 전량을 리콜합니다. 리콜 후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분석한 교체 비용은 무려 2조 1,303억원입니다. LG측과 비용을 분담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분기에 소송 합의금으로 SK에서 받은 돈이 배터리 리콜 비용으로 나갈 것 같네요. 전기차 시대가 커지는 과정에서 안전 문제도 지속 발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