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8.05
-중국 정부에서 최근 여러 산업에 대한 규제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서구의 이데올로기가 퍼지는 것을 경계하고, 지도부는 경제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고 분석했는데, 중국이 기본적으로 공산당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정부의 목표는 그 부분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산주의만큼 권력을 지도층에 집중시키는 제도도 또 없다고 보는데요, 중국 수뇌부도 권력이 분산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할 것 같습니다.
남중국해에 흐르는 ‘新냉전 기류’…中 “서방 개입 용납 못해”
-남중국해로 서방 진영이 모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90%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고, 몇년 전 국제상설재판소는 이에 대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군사적인 이유로 남중국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이 남중국해쪽으로 군함을 배치시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국대’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둘러싼 두 시선
-삼성과 하이닉스의 주가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에는 하락하다가 최근 며칠 꽤 강한 반등이 나왔습니다. 실적발표 기간 내내 반도체 사이클 고점과 관련한 질문이 많았는데, 최근의 반등세가 추세적 반등일지 아니면 기술적 반등일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투자를 확대하면서 공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수요가 이를 넘어서게 될지 주목됩니다.
-미국에서의 현대차 점유율이 많이 올라갔네요. 혼다를 제쳤고, 현재는 약 11%의 MS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은 3분기에도 심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자동차 시장 자체는 어느 정도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차 가격이 두달째 하락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하반기까지 좋은 판매 흐름이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증시 뒤흔든 메타버스, 차세대 혁신? 현실 수익은 ‘…’
-메타버스 관련 펀드와 ETF가 많이 나왔네요. 메타버스 관련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관련 기사를 참고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혁신일지 아니면 투자자들을 자극 시킨 하나의 유행일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만,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은 참고해볼만 합니다. 이미 과거에도 있던 사업이지만 코로나19가 성장을 촉발시켰는데요, 10대들이 다시 학교에 나오고 친구와 만나는 상황에서도 인스타나 페북처럼 하나의 SNS로서 작용하게 되면 진짜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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