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7.22
-경제계에서 이례적으로 최저임금 불복종 운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복종의 근거는 뚜렷합니다. 일부 대기업이 끌어올린 경기만 보고 나라 경기가 좋으니 최저임금을 올리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큰 부담입니다. 이번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고려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설마 했는데”…’마통 40대 직장인 비명 지르는 이유
-은행권에서 가계 대출을 조금씩 조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우대금리의 축소 등을 통해 가계 대출을 관리했는데, 이번엔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줄입니다. 여윳돈이 있을 경우 한도만큼 갚으면 되지만, 없을 경우에는 다른 곳에 자금을 융통해야 하는데,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게 되면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져 대출 한도가 더 줄게 됩니다. 영끌, 빚투의 시대이지만 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엔 대비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반 판매량이 늘어나는게 궁금하긴 했는데, 역시 듣는 것과 상관없이 CD를 사는 것이었네요. 이젠 정말 K팝이 한국의 대표 산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국 가수의 공연 영상을 보면 한국어보다는 영어 댓글이 훨씬 많습니다. 아이돌로 성공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고 많아졌는데요, 한국형 아이돌이 세계의 아이돌이 되기까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후판가 인상 충격…한국조선해양 9000억 적자 ‘어닝쇼크’
-어제 한국조선해양이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최근 우호적인 수주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선반영하고 일부 비용을 한번에 처리하는 빅배스를 단행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비용을 털고 갔으니 3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올 경우 조선업 회복에 대해 의구심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현대차에서 이번에 적극적인 임금 인상 정책을 갖고 나왔습니다.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폭입니다. 일단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현대차 실적이 좋게 유지되고 있어 임금 인상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아직 조합원 투표가 남아 있어 가결 여부는 지켜보아야겠지만, 사측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정책을 갖고 나온만큼 올해도 교섭이 잘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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