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6.14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은 팔고 채권은 삽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동일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가 대비 금리 수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채권 매입을 늘렸다는 것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인데 특히 주요국들이 자산매입 축소를 앞두고 있는 과도기적인 상황이다 보니 단기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주식 매도, 채권 매수의 포지션을 언제까지 유지할지는 거시 경제 흐름에 달린 것 같습니다.
‘정용진 맥주’ 나온다…이마트24, ‘SSG랜더스라거’ 출시
-이마트24에서 정용진회장의 얼굴을 박은 다소 파격적인 맥주를 출시합니다. 야구단인 SSG랜더스와 연계한 맥주를 판매해 마케팅 효과를 누리려는 것인데, 어떤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그룹 회장의 얼굴이 박힌 맥주도 나올 정도니 시대가 많이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 정용진 회장의 성향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마트 그룹은 지속적으로 주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제품은 반짝 마케팅에 끝날지 좋은 평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20년 차 베테랑 펀드매니터 “이젠 난도 높은 선수들의 場 왔다”
-이익을 잘 낼 것 같은 종목이 아직 시장에서 주목받지 않을 때 사두면, 당장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 좋은 성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르네상스운용의 이건규 대표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에는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였지만, 이제는 종목을 잘 골라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밸류에이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니 실적과 주가 수준을 잘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삼성의 아픈 손가락 ‘하만’…총수 부재 속 車 전장 수익성 개선 “쉽지 않네”
-하만은 역대급 M&A로 크게 주목받았지만, 어느 순간 그 존재감이 줄어들었습니다. 삼성과 관련한 뉴스에도 하만의 소식은 잘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실제로도 기존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성과 외에 이렇다 할 뉴스가 없었습니다. 신규 고객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하만을 직접 자사 품으로 데려온 총수도 부재하니 다른 자동차 관련 기업들 중 가장 성과가 미약한 것 같습니다.
TSMC, 일본에 반도체 공장 검토…파운드리 독주체제로 삼성 압박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는 미국과 일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삼성전자의 추격을 따돌리고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것 같습니다. 삼성 역시 미국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TSMC에 비해 규모가 작고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총수 부재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한국의 굴뚝 산업이 반도체가 상당히 견제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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