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5.11
K2 ‘수지 신발’, 2주 만에 초유의 광고 중단…무슨 일이?
-너무 잘 팔려서 광고를 중단하는 사례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실내 운동이 제한되자 작년부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최근 날씨도 풀리면서 젊은 세대들의 등산복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패션 업계 내에서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F&F도 비수기 시즌의 이례적인 호실적을 냈는데, 작년의 불황이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文, 이재용 사면론 달라진 기류…”無 검토 → 국민공감대 고려”
-청와대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것 같습니다. 경제계에서도,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국민들 중에서도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부회장이 사면되면, 투자나 고용에 대해서도 정부와 물밑 협상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반도체 업계도 보다 활기를 띌 수 있으니 사면론에 귀 기울여야겠습니다.
“남는 배 없나요?” 2주째 사상 최고 운임…HMM 39항차도 만선
-해운운임이 날로 고공행진 중입니다. 여객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서 여객용 비행기로도 나르는 화물 물량이 전부 배나, 화물용 비행기 등으로 왔던 부분도 이번 운임 상승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여객용 비행기가 뜨기 전까지, 별다른 뾰족한 수가 있지 않는 한 높은 화물 운임 수준은 어느 정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복 소비는 양극화가 심합니다. 고가의 브랜드 제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중저가 라인은 되려 수요가 줄었습니다. 골프에 처음 입문하는 젊은 세대들은 중저가 라인보다는, 좀더 좋은 브랜드에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의 소비는 여행, 레저, 문화에서 소비되지 못한 금액들이 그 외 소비재 산업으로 몰리면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해외 여행이 풀리는 시점은 아직도 요원해보여 내수 진작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곡물가가 뛰면서 식품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결국 판가로 반영될 수 밖에 없는데, 이후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다 하더라도 한번 오른 식품 가격은 쉽게 내려가진 않습니다. 일반 소재와 달리 음식료 기업은 소비자 물가를 고려하여 판가 인상을 신중하게 결정하지만, 이후 견고하게 유지되다 보니 꾸준히 좋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