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5.10

 

중국만 쳐다보다…명동 1층 공실률 60%

-코로나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명동 거리가 타격을 크게 입었습니다. 요즘 명동을 찾으면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휑하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80%를 넘었다고 하니 그 여파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내국인을 밀어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은데요, 내수의 중요성이 또 한번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명동, 동대문, 홍대 등이 특히 타격이 큰데,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우려 현실화…4%만 앱추적에 동의

-애플의 새로운 iOS 14.5에서는 사용자가 앱추적에 동의를 해야만, 해당 앱이 사용자의 정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여러 앱이 애플의 새로운 정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미국에서는 앱 추적에 동의한 비율이 4%에 불과하다고 하니 예상보다 타격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애플이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된 것 같습니다. 

 

식재료, 용기, 택배비 주줄이 인상…코로나 원가 부담에 ‘자영업 비명’

-인플레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실물 경기에서 인플레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습니다. 식재료와 포장 용기, 택배비까지 줄줄이 오르니 이는 결국 제품 가격으로 전가될 것입니다. 엄청난게 풀렸던 돈이 이제는 점점 실물 경제와 개인의 지갑에도 영향을 주는 느낌입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데, 화폐 가치는 하락하는 것이 유동성의 함정이겠죠. 

 

‘코로나 부양책의 역설’…월 390만원 실업수당이 부른 美 고용 쇼크

-미국의 실업률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4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26.6만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97.8만명의 1/4에 불과합니다. 매월 300만원 지급되는 실업급여가 일할 의욕을 떨었트렸다는 분석입니다. 일을 구해서 300만원도 못 받느니, 차라리 일을 하지 않고 300만원 이상 타는게 효율적이긴 합니다. 정부의 이러한 소득 보장 정책은 경기가 어려울 땐 필요한 정책이지만 양날의 검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주잔고 2.5년과 조선업 슈퍼사이클은 무슨 관계가 있나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 해운주들의 좋은 흐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슈퍼사이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장 큰 배경엔 한국조선해양의 도크가 다 찬 것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크가 다 차면 수주를 받을 때 협상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등 선사가 가격을 올리게 되면 다른 선사들도 가격을 올릴 수 있고 이 부분 때문에 지금이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초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실적과 재무 개선은 2024년쯤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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