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3.30
LG 휴대폰 사업 왜 못파나…업계 인사가 전한 내부 사정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 매각이 순조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LG측에서는 핵심 특허는 남기려고 하고, 매수자 쪽에서는 특허 없이 가져가기엔 너무 실속이 없어 협상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키아나 블랙베리 사례를 참고해서 사업부를 정리하려는 것 같은데 쉽지 않네요. 현재는 자체적으로 사업 철수도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매출 1000억 포기…결단 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하고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전환합니다. 같은 양을 생산할 때 독감백신보다 코로나 백신이 더 비싸고 코로나 백신 공급 부족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1000억을 포기하고 그 이상을 벌어들일 것 같네요.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다른 기업들도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 같습니다.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NO엔씨’ 외치는 린저씨들…황제주가 한달새 14% 고꾸라진 이유
-롤백 사태로 리니지의 골수 팬들이 화가 단단히 났고 회사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졌습니다. 1억 6천만원이나 썼는데, 회사 마음대로 아이템 구매 이전으로 되돌린 후 유저가 환불을 요구하자 5000만원만 게임머니로 준다고 한 것은 충분히 욕을 먹을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엔씨 역시 주가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인데, 이번 불매 운동 사태를 어떻게 달래고 잠재우는지도 중요하겠습니다.
아이오닉5 4만대 넘게 팔렸는데 어쩌나…현대차 ‘초비상’
-차는 잘 팔았는데 생산이 따라와주지 못해 비상입니다.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겨 팔고 싶어도 팔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며칠 가동을 중단시키면서 감산에 들어갔는데 1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제조업에서는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에즈 운하 열리니…HMM 웃다 울고 조선주는 그저 웃고
-최근 조선업의 수주 상황이 좋습니다.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주가는 수주에 먼저 반응합니다. 수에즈 운하 이슈로 해운업종이 단기간에 큰 이슈를 받았지만 수에즈 운하에 막혀있던 선박이 움직였다는 소식에 해운업종 주가도 크게 조정을 받고 있네요. 운임은 여전히 좋은데 항로 우회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 주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해운주와 조선주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주주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