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3.26
‘NO엔씨’ 불매 운동 본격화…뿔난 ‘린저씨’ 30% 떠났다
-엔씨에 불매운동이 번졌습니다. 그동안 엔씨 리니지의 아이템 구매 구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리니지는 탄탄했는데요, ‘롤백 사태’로 인해 이용자가 30%가 감소했습니다. 게임 속 세상을 며칠 뒤로 돌리면서 그 사이에 구매한 아이템이 없었던 일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리니지 측이 게임머니로 보상하겠다고 하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화가난 것 같습니다. 리니지는 열성 고객들 덕분에 지금까지도 큰 수익을 내고 있는데, 고객 관리가 너무 소홀한 것 같네요. 불매 운동이 사그라드려면 엔씨 측에서도 머리 숙여 제대로 사과해야할 것 같습니다.
-HMM은 오랜 적자를 한번에 뒤집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화위복으로 작용했습니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예년 대비 거의 몇십배가 뛰면서 정말 오랜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수출 기업들에게는 운임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HMM은 드디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에서 사고가 나면서 컨테이너 운임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주가 흐름이 단단해질 것 같습니다.
인텔, 美정부 등에 업고 파운드리 참전…고민 깊은 삼성
폭스콘 반도체 계열사, 美에 첫 반도체 공장 설립 고려 중
-아시아 중심의 반도체 구조를 미국이 깨려는 것 같습니다. 인텔도 파운드리에 진출하고, 폭스콘의 반도체 계열사도 미국에 반도체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국 정부에서 당근책을 제시했으니 미국에 공장 건설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측에서도 15년간 세금을 안내도 된다는 제안을 했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미국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려는 모습입니다. 삼성의 총수를 묶어둔 한국의 상황과 대비되네요.
왓챠 놓친 쿠팡, ‘쿠팡 플레이’에 1000억 투자한다
-쿠팡이 자체 OTT인 쿠팡 플레이에 1000억을 투자합니다. 국내시장에서만 넷플릭스, KT그룹,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이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장에 쿠팡까지 들어가네요. 상장 후 자금력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쉽지 않은 시장에 굳이 들어가야 하나 싶긴 합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쌍용차 인수하겠다…체어맨 전기차 만들것”
-쌍용차가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의 HAAH와 협상 중에 있는데 쌍용차의 부채로 인해 HAAH 측에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버스를 만든 국내 기업 에디슨모터스에서도 쌍용차 인수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갖고 있는 현금과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합치면 쌍용차 인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엔 회사가 좌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많았는데 기사회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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